알비노 3구 트리슈팅으로 시간당 1600마리 잡던 스펙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파볼슈팅으로 시간당 3600마리 잡는 스펙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직 엘애 하나만 보고 달려왔는데, 다행히 강화도 한번에 성공했고 무엇보다 제 캐릭터가 속성화살을 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조금 무리해서 달렸지만 그래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7년 전 오픈날 1렙부터 시작해서 이젠 진짜로 할만큼 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같이 드네요... 물론 윙슈즈도 없고 전투는 흉내도 못내는 7악장따리 캐릭이지만 그래도 캐릭터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일단 오늘 하루만큼은 속성화살 투사체와 불멸자 호칭을 보며 오랜만에 행복 린멍 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요게분들 모두 내일 성물TJ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그리고 언제나 좋은 취미생활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