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그가 방송하면서 제일 중요시하는건
몰입감 << 딱이거임 이게 언제나 0순위

근데 이번엔 그몰입감 초반빌드업을 야무지게 준비했는데
상대방이 아가리만털고 따라오질못해서
무너지기 직전이었음

그렇다고 불도그는 지는싸움은 이번만큼은 하기싫다고
마음먹었고 결국 노잼서버지만 훗날기약으로 존버함
그래서 신화도전으로 어떻게든 몰입감을 쥐어짜냄(시청자는 점점줄어드는 추세)

이문주특징이 특유의 삐돌이성격이 좀있어서 저렇게10:0 상황은 잘안하려는 성향이큰데 (항상 이기는 싸움을 지향해옴 )
그렇기에 서버자체가 망하기직전

평생을 지는싸움만 해온 근성만큼은 이바닥 미친개 수영이가
이문주캐릭을 잡고 오늘드디어 연합인원 전체를끌고
처음 월드떼쟁을 성사시킴

결과만봣을때는 불도그쪽이 승리이지만 타격을준건
수영이쪽이 3-4배 이상줌 (수영특유의 게릴라쟁)

상대방의 마바리를 갉아먹어 조금씩 부숴트리는 그런방식의 지는쪽의 게릴라 전투방식인데 이거만큼은 수영이가 원탑임

그렇게되서 불도그도 이몰입감을 드디어 터트릴수 있어서
기분이 되게 업된상태에서 수영이에게 전화통화까지 함

근데 이걸 단30분만에 같은팀원이 터트려버림 ㅋㅋㅋㅋ
진짜 불도그가 섭초부터 어떻게든 꽉쥐고 유지해온 몰입감을
단30분만에 터트린 그사람은 어찌보면 대단하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