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단함 나도 챙겨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수삼이나 빅보스 보다가 보면 중간에 끼여있어서 보는데

얘는 지가 리니지를 잘 하는걸 누구도 부정 안 하는데
지 혼자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을 인정을 안 함
그냥 그때그때 말 한 마디 지는 거 조차 싫어함
그게 옳던 틀리건 관심 없고
말을 빙빙 돌려서라도 무조건 지 말이 다 맞는 말이어야됨

그러다보니 시청자고 같이 방송으로 대화하는 사람이고 나발이고
안중에도 없이 지 중심으로만 대화를 이끌어가야하고,
지 말이 틀려도 시간 질질 끌면서, 지 말이 맞을때까지 돌려말해야됨

듣는 사람 입장에선 아.. 쟤는 대화 포인트를 왜 못 잡고 개소리를 하고 자빠졌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부러 대답안하고 포인트를 빗겨가면서 지가 하고싶은 얘기 나올때까지 딴소리하는거임.

가끔 회의석상에서 불리한 질문 나오면 일부러 저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지인중에도 저 지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같은 편이라도 속으로 쌍욕하면서도 아무 말 안하고 들어주는데 속 개 터짐

방송을 오래해서 자부심이 넘쳐서 그런건지, 천성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자로 보임.

bj들이 친구야 이러면서 받아주니까 나름 자존감 회복하는 모양인데, 별개로 방송인은 시청자 수로 증명되는거임.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누가 봐도 문제점이 보이고 지적해도 듣기 싫어하고 고칠 생각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

수삼이가 공인철 같이 방송하면서 조금씩 선 넘는거같아도 서로 웃어가면서 방송하고, 만만이는 대놓고 다른 게임 프모 준비하면서 게임해도 말빨이나 재밌는 컨텐츠로 밀어붙이는데, 반반이는 그런 시도조차 안하는 것도 아쉬운 부분임.

그동안 쓴 돈도 많고 네임밸류도 있는데, 왜 그 좋은 입지들을 활용하지못하고 안 좋은 이미지들만 쌓아가는지, 정말 아쉬운 캐릭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