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10 16:42
조회: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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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x) 비싼거 잃어버린적 있으신가요며칠전에 대청소 하다가 10년전에 맞췄던 금반지를 갖다버린거 같네요...
몇돈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 당시 돈으로 70~80만원 정도 주고 맞췄는데.. 살쪄서 한동안 안 끼고 다니면서 테이블 위에 방치해뒀는데 청소하면서 쓰레기랑 딸려 간거 같습니다.. 패키지 깔때 무과금 나도 이 정도로 짜증은 안 나는데 ..참 짜증나고 허탈하네요 형들도 뭐 잃어버린적 있으시면 이야기 좀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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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현금화해서 와이프한테 털림요
반성하신다고 한동안 싸구려만 들고다니더니 요즘 다시 눈이 가더이다
그래서 술 끊으면 사준다 했음
총을 한강에 떨궜읍니다 영창갈뻔했었읍니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잃으셨나요
쓰레기통 뒤져서 찾았어요 ㅠㅠ
잃어버리진 않음..
어떤 시방새가 가방가지고 튀었음...ㅠ.ㅠ
그때 난 비싼거 사면 안되는 성격이란걸 깨달음.
후폭풍이 생각보다 크고 오래 가더라ㄷㄷㄷ
하루종일 우울했는데 형들 글 보면서 나 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고 위안 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크게 작게 잃어버린 것들이 있지만 그 지갑이 가장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