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캐는 어려움 혼자 클리어가 가능해서 어려움가고
부캐는 일반 다니는데

오늘 어려움 매칭에 신화1 전변2가 매칭되서 쉽게 클리어 되겠구나~했는데 웬걸
해골한테 셋 다 피가 빠지는거임ㅋㅋㅋ이샛기들 다 부캐구나 눈치깜

아무리 부캐라도 전변, 신화라 베이스는 있으니 괜찮겠지 싶었는데
하나는 바포부터 해골한테 도망다닌다고 맵 구석에 짱박혀있고
또 하나는 데스 범위기 기믹 할 생각조차 안 하고 꼬라박아버리고
신화샛기는 데스한테 어그로 잡힐까봐 어택도 안 하고 구경만 하고있네

내 보상은 포기 못해서 혼자 클리어하긴 했는데 이때 살짝 승질남

그러다보면 평소엔 그냥 넘기던 상황도 괜히 더 짜증나고 화나고 칼질할까 고민하게 만드는 기분을 조성하는거임
유저에 대한 불쾌감, 불신을 불러 일으켜 라인이 아닌 일반 중립유저들끼리도 분쟁을 만드려는 의도 아님?

그래서 나도 부캐로 데스파던 어려움가봄
기본 기믹, 열쇠 먹으면 문 따고, 달리기맵에서 열심히 하는 척한다고 진주먹고 뒤따라서 달림
그러다 데스방 가자마자 자동누르고 걍 뒤져있으니까 알아서 깨주네 ㅋㅋㅋㅋ

나도 내일부턴 부캐 다 어려움다닐 생각임 이거 서로 버스기사해주기 완전 럭키비키임
부캐 버스받으면 받았던 불쾌감 많이 옅어짐 개꿀

여기까지 적고 작성완료 누르기 전에 한 번 읽어봤는데
현타 ㅈㄴ온네 시이발 난 지금 뭘 하고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