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kel
2024-12-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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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정책에 대해서저는 그냥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는 허접한 중립 유저이며 누구를 옹호하거나 분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그냥 엔씨소프트의 운영정책에 문제점을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다들 팔찌 용해로 많은 글들을 올리고 있던데.. 생각해보면 리니지M 운영 정책에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 내 이득을 얻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는 행동은 선택한 사용자가 그 책임을 지는게 맞습니다. 인챈트처럼 일종의 게임 내 겜블 시스템 같은 것들 말이죠. 이런 것들은 어떠한 사유이든 복구의 대상이 아닙니다.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했는지 확인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악용의 소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일부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복구 안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려가 필요한 부분이 게임 내 이득이 없었을 때인데, 리니지M 운영정책상에는 아이템 융해, 강화, 합성, 상점판매 등 회원의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이용에 따른 피해는 복구나 손해배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적시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차원에서 npc 상점에 물건을 잘못 판매한 경우 아데나를 회수하고 아이템을 복구해주고 있고 실수로 삭제한 아이템이나 실수로 컬렉션에 등록한 아이템은 횟수의 제한이 있지만 복구를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안해주려면 다 안해줘야 하는데 일부는 서비스라며 복구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신화 팔찌의 경우 용해로 인해 발생하는 이득이 아이템의 가치보다 높다고 보기 어렵고 본인의 과실이 있다고는 하지만 상점 판매 아이템과 마찬가지 룰을 적용하여 가루를 회수한 후 아이템을 복구해줘도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일거리 늘리기 싫으니까 안해줄뿐이지… 운영정책을 만들던 시기에는 90 레벨 이상의 레벨 보상을 얻은 사람도 없었을테고 따라서 그 문제를 고민도 안해봤을테지만 서비스 내용이 바뀌면 정책도 함께 바뀌어야 하는게 맞지요. 물론 소급적용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요. 레벨 보상은 게임 내 재 습득 기회가 없으니 적어도 다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거나 복구 정책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인챈트 실패로 인한게 아니라면요. 저도 맨날 쟁혈들에게 썰리면서 숨사 하는 처지라 통제하는 쪽에 대한 반감은 크지만 운영정책은 이용자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이고 나도 언젠가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 한번쯤은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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