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중에
뭔가 이상한 문장이 있어서 말야

'잘 없다'

없으면 없는거지 잘 없는건 뭘까..?
잘의 뜻을 국립국어원에서는 옳고 바르게/좋고 훌륭하게/
익숙하고 능란하게/유감없이 충분하게/아주 만족스럽게
라고 하는데 그럼
'옳고 바르게 없다'
'익숙하게 없다'
'만족스럽게 없다'
라는 요상한 문장이 만들어지는데

누구는 또 '자주'라고도 쓴다네
'나 이 식당을 잘 와'
'요즘 부쩍 잘 웃는다'
처럼

근데 웃긴건 잘있다의 반대말은 잘없다가 아님
아 어렵다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