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클체시즌다보니 직전 클체 클래스인데다 간만의 신캐인 마검사 얘기가 자꾸 나오고 너프 해야한다 만다 얘기까지 나오길래 뭐가 문제인지 써봄..

마검사가 간만의 신캐라 오버파워로 나온것 자체는 아~~무 문제 없는일임 그리고 이미 내놓은 클래스를 너프하라는것도 말도 안돼는일이고..

다만 문제가 뭐냐…마검사라는 클래스를 스킬 하나하나 한 단계 단계별로 쌓아올려 오버파워 클래스를 만든게 아닌게 문제임..

하나 하나 단계별로 스탯이나 효율을 쌓아올려 만든 캐릭이면 다른 클래스들도 스펙이 두세 단계위라던가 해버리면 한커풀씩 마검사를 벗겨나가서 극복이 가능함..

레이어드로 10단계 보호막이 있으면 스펙차이따라 한두개 벗겨서 이기고 하는게 가능하다는말이지..

근데 마검사는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님..
보기 좋은 얇은 옷 세네벌에. 팔랑크스라는 거의 모든 스탯이 달린 중갑옷을 걸쳐버린거임..

사실 뇌신 나올때도 왕프가 좀 능력치가 많이 달렸다 싶긴 했지만 팔랑크스 레전드는 거의 대부분의 스탯을 한번에 달아버리니 상성이고 고스펙이고 간에 한번에 이걸 벗겨내지를 못하는거임..

생각없이 노력없이 클래스를 만들어낸 엔씨가 미친거임..

여러겹을 입혀서 다른 클래스들이 근댐을 높여서 리덕을 벗겨내던가 근댐무를 올려서 근댐감을 벗겨내던가 마댐을 올려서 마방을 벗겨내던가 한거풀 한거풀 벗겨낼수가 있었다면 아무리 오파로 나왔어도 너프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안나오지..

그러니 이번 리부트 기사마저 공격력으론 이걸 못 벗겨내고 상대인 마검사의 딜에 의존한 카배팅만이 유일한 무기가 된거임
지금 기사가 마검사 상대로는 턴을 넣는거보다 그냥 맞으면서 맞칼질 하는게 더 승률이 높음..마검사가 턴 맞고 칼질을 안하면 기사 딜로만은 마검사를 벗겨내지를 못함 ㅎ

어차피 이미 늦었음…마검사 너프하라는것도 돈주고 클체한 유저의 신뢰이익 보호 차원에서도 안되는일이고..막말로 신캐 나왔다고 모아둔 명코 다야 지갑 열어 클체한 마검 유저가 뭔죄임 ㅎ 이젠 진정한 알비노 온라인이 시작된거 같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