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클체하려고 딱 맘잡고 
결제하려고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온거임

사는 이야기, 마음의 변화, 먹는약이야기, 노화이야기까지 쭉 하다보니

나도 50세가 몇년 안있으면 오는거구나
지금도 캐릭터 방치하고 사냥터에 놓아두기만 하고있고
내 몸의 노화가 시작되는지
재작년부터 먼 곳에 있는게 잘 안보임
시력 좋았는데말임


폰게임안에서 버튼들이 작고 작아서 책가방터치, 상점터치말고 
딴거 누를때도 많고

결론은 
그냥 클체하지말자임
이 몸이 늙어서 캐릭을 보살펴줄 능력이 안된다임
내 몸이 젊은 청년이었다면
바로 클체갔었을텐데 

앞으로 클체가 나와도 늙어가는 나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함
이제 여기도 어느순간 글쓰는것도 못해서
못올수있을꺼같음

늙어가는 유저가 클체하기 어려운 속내를 고백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