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2 11:58
조회: 1,951
추천: 1
아버지가 만성 신부전증이신데엄마랑 밥먹다가
신장이식받으면 아빠도 이틀인가 삼일마다 병원가서 피 안걸러도되고 정상사람처럼될수도있다고하길래 진짜 아무생각없이 내가하나주면되잖아했더니 엄마가 갑자기 숟가락 놓더니 절대안된다고하시드라 수술대 나란히 누어서 둘이서 이식수술한다고하던데 혹여나 너도 잘못 되면안된다고 그러드라 갑자기 그말들으니까 부자지간이나 가족들한테 간이나 신장같은거 때어주는것도 정말대단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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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상황이 닥쳐보면 또 다른 말 나올지 모르겠지만...
근데 두개인건 괜히 두개가 아닐 듯..
하나 떼어준 사람도 정상적으로 살기는 힘들고
수술이 잘 끝나서 병이 안 생긴다 해도
금방 지친다거나.. 황달이 생긴다거나 무슨 문제가 생긴다고는 함...
지금생각으로는 그래도 아마 떼어줄 드릴 거 같긴 함..
실제 그 상황이 닥쳐도 이 생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막상 엄마가 극구만류하면서
설명해주는데
그거듣고 참 현실적으론 힘든결정이구나싶었음
형 어머니가 혹시 째려봐? ㅋㅋㅋ
그리고 그게 쉬운줄 아냐? 이러지 않음?
내가 주다가 잘못되서 죽어도 나는 괜찮아 말했다가
머리통이 아니라 귀있는데 귀뺭망이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내말은 만약에 아버지가 운이 안좋아서 상황이 안좋아진다면 말이지" ㅋㅋㅋㅋ
병은 다르지만 아버지가 지병이나 안좋은부분이 하나있으면 형도 알다시피 옆에서 어머니가 고생하시거든ㅎㅎ
동병상련의 마음 ㅋㅋ
어떻게 재생될지 아무도 모름......
자식이 신장이 안좋으면 부모들은 꺼리낌 없이
내어주시는데.. 부모가 이럴 경우 부모는 자식의 신장을 받지 않으시려 하죠.. 혹여나 내자식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까봐..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으나 부모의 사랑을 또 한번 느끼는 글
이었습니다..
일란성 쌍생아 의 경우 74%,
부모자식간의 경우 54%,
사체이식의 경우 40%
20년이상 잘사는사람도 있긴한데
관리 엄창 잘해야됨..
근대 솔찍히 어떤 부모가 자식 신장을 받을까요 아마 거의 안받을껍니다.
간이라면 몰라도 신장은 정말 중요한 장기라서요
간은 재생이라도 하지만 신장은 망가지면 방법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