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초 | 2014-10-27 19:32 | 조회: 7,987 |
추천:0
엊그제 PC방에서 생긴 일
여느때와 다름 없이 PC방에 자리 잡고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앉은 곳 주변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30분 지나니 뒤에 학생 3명
조금 후에는 오른쪽 구석에 커플이 앉더군요.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디서 이상한 꼬리 꼬리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발 꼬랑내 같았어요. 사장님 불러서 여기 이상한 냄새 난다고 했더니
와서 보시더니 방향제 뿌리고 환기하고 해도 소용 없는지 자리 옮기라 하대요.
저도 그 냄새 맡으며 게임하기 힘들어서 반대편 구석쪽으로 자리 옮겼습니다.
그 와중에 그 자리에서 그냥 게임하던 꼬랑내 범인 포함 5명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_~
근데 그 냄새의 파워가 어마무시 합니다.
그 쪽까지 냄새가 나네요. 그래서 그냥 게임 종료하고 나왔어요.
나올 때 사장님께 저기 냄새 장난 아니라고 죽을 거 같다고 말씀 드리고요.
저 나올 때까지도 5명은 그대로 게임 중;
어제도 그쪽에서 게임 했는데 아직도 냄새가 나는 느낌이 들더군요.
-
-
pc방 사장넘들 망한다고 울고불고하면서 피해자인..
캬캬루조회 6982 추천 0
-
-
피씨방 매니아가 피방에바라는점
야만개슈렉조회 5847 추천 0
-
-
엊그제 PC방에서 생긴 일
천상초조회 7988 추천 0
-
-
소드군이 시작된이후로 피시방을 안가게 되는군요
구프선생님조회 4969 추천 0
-
-
pc방 금연은 언제쯤 지켜질까요...
카록귀요미조회 5685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