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포리 | 2012-05-27 03:44 | 조회: 7,077 |
제가 피시방에서 1년정도 알바를 하면서.. 겪은 최고의 먹튀손님은 약 280만원짜리 손님이었습니당!
제가 알바를 처음시작하던 날 여러가지 것들을 인계받으면서
손님도 한명 같이 인계받았더랬죠..
흰머리가 꽤 많이 나신 노숙삘 아저씨!..
그 당시 카운터에 그분앞으로 달려있던 금액이 80만원 쯤 됐었어요
(제가 일햇던 피시방은 제일 뒤편에 커플석이 있었는데 그 커플석 두자리를 고정으로 사용하셨어요)
신기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일을 시작했죠
그런데 더 웃겼던건 오전 8시가 되면 출근을 한다는 거였죠.. 막일을 한다고 들었었고 나갔다가
종종 다시 돌아오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퇴근하구 피시방으로 와서 게임을 하고 새벽엔 잠을 자죠..
알바 뿐만 아니라 그 동네의 명물이었습니다.. ㅎ
한두달에 한번씩 정산을 했었고.. 그랬기 때문에 믿음의 장사를 했더랬죠..
그런데 그 손님앞으로 달린 금액이 150만원을 돌파할 때 부터
우리 사장이 조금씩 불안해 하기 시작했더랬죠..
하지만 인연이 1년이 다되가는 사이였기 때문에
좀 기다려줬죠..
컴퓨터 두대의 함산금이 230만원이 됐던 그 어느날..
그분은 오전에 출근과 동시에 다시는 볼 수가 없었답니다..
여러분이 겪은 최고금액의 먹튀는 얼마인가용?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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