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사용연한이 지난 사무용 pc를 회사에서 가져왔습니다.



cpu : i5 8500
램 : ddr4 8g * 2ea
메인보드 : h310 (ecs보드인데 구글 검색하니 다행히 각종 펌웨어들을 아직 다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들 컴퓨터로 만들어주기 위해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

* 신품 구매 목록
1. 케이스 - colorful meow 오렌지 : 58,600원
2. argb 컨트롤러 - 다크플래쉬 MH-30 : 9,000원
3. cpu 쿨러 - 3rsys rc250 argb (white) : 19,800원

* 중고품 구매 목록
1. 그래픽 카드 - asus dual rx6600 : 150,000원 (as 6개월 남았고, 세컨컴에 써서 그런지 먼지 한톨도 없네요.)
2. 파워 - fsp hyper k 600w : 20,000원


대충 조립 후에 윈도우 깔고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하얀색 케이블 꽂힌 네모난 검정색 부품이 5v argb 컨트롤러 입니다.
보드에 5v argb 헤더가 없을 경우 저 부품으로 led도 나오게 할 수 있고 동기화도 가능합니다. 보통 전원은 파워에서 나오는 sata 전원을 이용합니다.


최고의 선 정리는 '옆판 닫음'이라고 배웠습니다. (캐귀찮음 ㅡㅡ;;;)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i5 8500에 rx6600 조합으로....
디아4 그래픽 풀옵션으로 돌려보면 키요바샤드 웨이포인트 주변에서 90~110프레임, 던전에서 교전 중에는 80프레임대까지 떨어집니다. cpu 사용률은 대도시에서 90%, 그래픽 카드 로드율은 95% 내외 입니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에서는 그래픽 프리셋 '높음'으로 60중반~90프레임까지 나옵니다. 이 정도면 플레이에 지장은 없지만 문제는 cpu 사용율이 늘상 100% 입니다. 이 상태에서 프레임 보간 기술이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시키면 프레임이 오르기는 커녕 그래픽카드 로드율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마이크로 스터터링이 생깁니다. 그래픽 품질 저하는 당연하고요. cpu 성능이 모자라서 더 이상 프레임이 올라갈 여지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다른 트리플 A급 게임을 돌려봐도 cpu 사용율은 무조건 100%이고 그래픽 카드 로드율은 80~95% 왔다 갔다 합니다. 구형 cpu에 rx6600 혹은 rtx2060~2060s 정도가 딱 턱걸이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