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구성







티뮤로부터 해부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6각 렌치를 이용하여 과감하게 뜯어보도록 하겠다.





괜히 뜯은거 같다. 뜯어보니 복잡하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AC 전원 입력부 모습이다.


우측에 보이는 2핀 전원선은 쿨링팬의 전원 및 스마트 팬, LED 변경을 위해 총 3개가 있다.


분해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분해할 경우, 전원선의 색상을 잘 기억해야한다.





캐패시터의 경우 일본산 캐패시터를 사용하고 있다.


간단한 스펙으로는 390uF 400v이며 105'C까지 버틸 수 있어 안정성을 보장한다.





혹시 모를 부품 손상에 대비하여 파워 내부 접지가 되어 있다.





DC-DC 스위칭 트랜스이다.


파워의 전체적인 전압 출력을 맡고 있는 부분이다.





펜그릴 부분이다.


하늘색으로 포인팅 되어 있는 부분은 사진과 같이 분리가 가능하다.


이는 아마도 차후에 커세어 SP-120 시리즈처럼 변경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OCCT 테스트










OCCT를 10분 동안 가동시키고 얻은 측정 값이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음






* 테스트 환경 소음 44dB이며, 테스트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스마트 팬 기능으로 인해 평상시에는 무팬으로 팬 자체 소음이 없다.


시스템이 30% 이상 로드가 되면 그때부터 팬이 작동하게 되는데 팬 구동 소음 역시 낮은편이였다.



다만, 문제점이 하나 있다.


팬 구동이 끝나는 시점에 팬이 멈추는 과정에서 약간의 거슬리는 소음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팬이 멈추는 과정에서 나는 팬 소음이기도 하지만 소음에 민감한 유저라면 불편할수가 있다.


필자의 테스트 환경이 오픈 케이스이기 때문에 내부에 넣어서 쓴다면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마무리







이상으로 GS 700 Bronze에 대해 알아보았다.



3가지 색상의 LED 팬, 심플한 외관은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훔칠만하다.


또한 스마트 팬 기능으로 인해 평상시엔 무팬으로서 조용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으며,


알찬 내부 구성에 80 Plus Bronze 인증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700w의 고용량으로도 PCI-E 6+2 전원 케이블이 2개밖에 지원되지 않는 점,


전원 스위치와 LED 색상 변경 스위치의 위치로 인해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점,


팬 구동 마무리시의 소음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