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블 | 2024-10-29 12:07 | 조회: 289 |
온기에 있어서 전기매트와 직접 비교를 해본 결과 확실히 온수매트가 가열은 더딘편입니다. 다만, 파크론 제품은 동력펌프를 사용하여 전기매트 대비 느린 속도를 어느 정도 상쇄하였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로 온도측정기로 측정한 결과를 보면 단시간내 3도 이상 올라가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편차가 거의 없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온도로 맞춰주기때문에 일명 데드존이 없다는게 큰 장점이더라고요.
요즘 날씨처럼 저녁에 쌀쌀한 정도면 30도로 세팅해두어도 충분합니다. 최저 25도, 최대는 50도로 본인의 취향이나 날씨에 따라 조금씩 변경하며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온수매트 작동방식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물을 순환해서 열을 전달하기때문에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하죠. 전자매트에서는 전기열선을 사용하기때문에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억제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도 출시되고 있지만 완벽하게 차단되기란 쉽지 않죠. 신체에 직접적으로 열선이 닿기 때문에 특히 저희집 아기가 사용하기에는 전자파 없는 온수매트가 안전성에 있어서 더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모델의 보일러에는 12개의 센서가 탑재되어있어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자동 타이머 센서 : 15시간 이상 컨트롤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대기 모드 전환
동파 방지 : 전원만 연결되어있으면 동파를 감지하여 방지함
수평 센서 : 바닥면이 고루지 못하고 기울어져있으면 자동으로 멈춤
수위 센서 : 물부족현상이 발생하면 알림 기능 작동
실제 측정을 해봤습니다. 좌측은 가열을 할 때 측정한 소비전력입니다. 계절 가전 중에서도 가열방식은 소비전력이 높은편인데 약 200W 중반대로 낮은 수치에 속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우측은 설정해둔 온도에 도달했을 때 소비전력입니다. 보일러가 아예 작동을 멈추기때문에 추가적인 전력을 필요치가 않네요. 온수매트 특성상 한번 가열하면 오랜시간 물이 식지않는데 특히나 파크론 제품은 확실히 전기매트 대비 경제성이 높다고 할 수 있죠.
기존에 출시 된 24년 이전 제품도 충분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25년형에는 좀 더 개선되서 나왔다고 하길래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얇지 않은 1.5cm 수준의 적당한 두께감을 가지고 있어서 푹신한 쿠션감과 포근함을 신체가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얇으면 보온성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너무 두꺼우면 보관이 어려운데 접어두는것도 어렵지 않을만큼 적당합니다. 참고로 적용 된 소재는 솜의 한 종류인 견면인데 열 전도율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넥터가 한번 눌러야 분리되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엔 스크류 타입이라서 의도치 않은 분리가 발생하면서 바닥이나 보일러가 흠뻑 젖어버릴 수 있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 신형에서는 터치를 누른 상태에서만 탈거가 되도록 만들었네요. 결착력이 좋은 편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만큼 위생적으로도 많은 신경을 썼는데요. 컨트롤러에 향균터치패드를 적용해서 향균 작용을 하기때문에 보다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답니다. 겨울철에 식중독 걸리기 쉽지 않은데 걸려본 사람이면 그 고통을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길이감과 폭이 넓어진것도 개선된 부분입니다. 길이는 190cm로 180cm일 땐 발끝이 살짝 시려운감이 있었는데 190cm로 커지면서 전체 면적을 커버하게 되었습니다.
파크론 온수매트의 경우 앞, 뒤의 구분이 없다보니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이말은 즉 보일러의 위치를 자유자재로 옮겨다니면서 쓸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작년에 구입한 전기매트는 다리쪽에 컨트롤러 포트가 고정되어있어서 집 구조에 따라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침대에 올려놓으면 된다지만 컨트롤러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게 올바른 방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 까지 가열이 진행됨에 따라 보일러에서 보글보글 거리는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파크론 뿐만 아니라 모든 온수매트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가장 큰 단점으로 부각되는 부분인데요.
잠귀가 밝은 아기에게 혹시나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어 사용하기 전 우려감을 가졌으나 실제 가동하면서 켜진듯 꺼진듯 착각이 들 정도로 정숙한 편이라서 소음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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