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시한 엔티스 EG 1000W 80PLUS GOLD 풀모듈러 ATX3.1 화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1000W 골드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용량이 큰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싼 탓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저에게 구세주처럼 나타난 에너지옵티머스 EXCEL FOUS 1000W, 10만원 정도의 특가 판매로 망설임 없이 구매하고 지금까지 1년가까이 문제없이 잘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엔티스(ENTIS)는 에너지옵티머스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브랜드인데, 가성비 파워의 정점을 찍지 않을까 하는 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엔티스 EG 1000W 80PLUS GOLD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제품 소개



압착 비닐로 완전 밀봉된 포장 상태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비닐 제거시 반품(환불)이 불가합니다"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고, 제품의 특징과 스펙을 담은 종이를 벗겨내면 제품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파워 본체, 사용자 가이드, 풀모듈러 케이블 파우치 등이 있습니다.

1000W 80PLUS 골드 등급의 제품이지만 10만원 미만의 부담없는 가격이지만, 무상 AS 기간은 무려 10년을 지원합니다. 엔티스 브랜드의 우수한 품질과 강한 내구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라 그런지, 파워서플라이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 디자인이 영롱하게 느껴지는 첫 인상이었습니다.


120mm FDB(유체베어링) 쿨링 팬이 적용되었으며, 반대편에는 제품의 스펙을 한 눈에 알아볼수 있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6중 보호회로, 4K SURGE 보호 설계되어 여러가지 위험 요소로 부터 시스템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ETVR 설계로 부하 변동을 최소화하여 0.5% 미만으로 제어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했으며, DC to DC 회로 설계로 ENTIS EG GOLD 시리즈는 서브기판이 아닌 메인기판에 직접 장착하여 수가공 작업수를 기존대비 약 40% 줄이고, 자동화 생산 전환으로 원가를 줄여 판매가격을 낮추고, 안정성과 성능을 높혔습니다. 타사 대비 가격 가격이 저렴해서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전기적인 노이즈를 제거하고 고품질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일본산 고품질, 고용량 105도 커패시터, EMI 노이즈 필터 등 고품질 부품을 채택하였습니다.


무상 AS 10년을 지원하는데, 영수증을 분실하더라도 제품 시리얼 넘버로 동일한 조건으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S/N 202409XXXXXX로 확인이되는데, 제조년월 2024년 09월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벌집 모양의 에어홀로 열 배출 효과가 좋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전원을 끄고 켜는 버튼과 제로팬 기능을 끄고 켤수 있는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온도가 낮을 경우 자동으로 팬이 구동하지 않는 모드로 전환되어 더욱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며, 팬 수명도 늘려줍니다.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면 유용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풀모듈러 방식의 엔티스 EG 1000W는 시스템에서 필요한 케이블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케이블과 연결 포트 부분까지 모두 화이트 컬러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유일하게 블랙 컬러의 도구가 하나 제공 되는데, 간단하게 파워 작동 여부 확인만 가능한 파워테스트 기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전원 24(20+4)핀, CPU보조전원은 8(4+4)핀 2개,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12v-2x6 16(12+4)핀 및 PCIE 8(6+2)핀 2개, 2.5" SSD에 연결하는 SATA케이블은 6개, 쿨링팬에 연결하는 IDE는 3개가 있습니다.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 ATX3.1 / PCIe 5.1 사양에 대응하는 12v-2x6 16(12+4)핀 커넥터를 제공하여 최대 60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2. 조립 및 테스트 환경

파워 서플라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간단히 테스트해 볼수 있는 부품을 패키지 구성품으로 기본 제공됩니다.

장력이 약해서,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것처럼 힘들이지 않고 쉽게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와 테스트기기만 연결하고(무부하 상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메인보드 24핀, CPU보조 전원 8핀, SATA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 +12V, +5V, +3.3V가 정상 범위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에 장착해보겠습니다.

시스템에 사용중인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를 제거하고 CPU전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풀모듈러 방식이라, 파워 본체는 연결하지 않고, 메인보드에 CPU전원 케이블만 먼저 연결할 수 있어서 조립이 수월했습니다.



시스템에 사용할 케이블을 메인보드와 파워 서플라이에 연결하고 PC케이스에 4개의 나사로 고정합니다.


24핀 메인 전원케이블, 8+8핀 CPU 보조전원케이블,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PCIE케이블 2개까지 연결했습니다. 케이블이 전체적으로 아주 유연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했습니다. 파워케이블까지 화이트로 깔끔하게 완성한 모습입니다.


3. 벤치마크

파워 서플라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간단히 테스트하고, 파워서플라이와 테스트기기만 연결하고(무부하 상태) 테스트, 전원이 들어 온 상태에서 제로팬 설정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입니다.


OCCT로 파워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측정 기기가 없어서, 테스트 시스템 구성으로 예상 전력량 384W을 산출했습니다. 실사용에서는 라이젠 7700은 PBO Curved Optimize로 90W, 인텔 Arc A770은 230W가 사용되기 때문에 벤치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약 420W가 적용되었습니다.

CPU, 그래픽카드 등의 FULL LOAD(과부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 중간마다 확인했지만 안정적인 전압 공급이 일어났으며 전혀 출렁임이 없었었습니다.




게임과 비슷한 테스트로 활용되는 3DMARK Time Spy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실행시 팬 소음은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정숙했습니다.

1주일 정도 실사용 했는데, 프로그래밍(유니티, 언리얼), Blender 작업이나 스팀 게임들을 즐길때, 시스템은 아주 안정적이었으며, 가벼운 작업을 할때는 거의 무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정숙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엔티스 EG 1000W 80PLUS GOLD 풀모듈러 ATX3.1 화이트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립 및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벤치테스트를 진행하고 1주일의 실사용을 통해, 엔티스 EG 1000W 80PLUS GOLD 풀모듈러 ATX3.1 화이트가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고 정숙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옵티머스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브랜드, 엔티스(ENTIS) 제품답게, 1000W 80PLUS 골드 등급, 10년 무상 AS기간(1:1 새제품 교환 정책), ATX 3.1과 PCIe 5.1 지원, 화이트 컬러 등 제품의 스펙을 생각하면 10만원 미만의 말도 안되는, 정말 믿기 힘든 가격으로 가성비 끝판왕급 제품입니다. 앞으로 가성비 1000W 골드 제품을 추천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이 떠오르는 제품이 될거 같습니다.

요즘 개방감이 좋은 케이스가 유행하고 있는데, 화이트 시스템을 준비하고 계신분이라면 엔티스 EG 1000W 80PLUS GOLD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파워를 구성한다면 시스템 완성시 만족감을 더욱 더 높혀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립 컴퓨터를 계획하고 계신 분, CPU, 그래픽 등의 업그레이드로 컴퓨터파워 교체를 고려하시는 분에게 엔티스 EG 1000W 80PLUS GOLD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파워 서플라이를 추천드립니다.


구매링크

화이트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5925170
블랙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5925125


이 체험기는 에너지옵티머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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