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ASUS에서 출시한 메인보드 TUF Gaming B760M-PLUS II 입니다. TUF 시리즈는 ASUS 내에서 중급기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검정색과 노란색을 섞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과 밀리터리 스펙 내구성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760 칩셋 역시 중급기 칩셋으로 인텔이 지난 B660 보드 때부터 풀어준 메모리 오버가 가능한 B보드 칩셋으로 K CPU를 쓰지 않는다면 굳이 Z보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선택지를 줬었죠. 인텔 코어 12세대부터 14세대까지 그리고 펜티엄 골드와 셀레론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II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이전 모델도 존재하는데, 외관적으로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그래픽 카드 분리 방식이 달라지고, m.2 슬롯이 한개 더 추가되었습니다.


TUF Gaming 스티커, 사용자 설명서, 밀스펙 인증서, ASUS WebStorage 프로모션 안내장, 드라이버 디스크, SATA 케이블 2개, M.2 SSD 높이 조절용 고무 패드 2개, M.2 SSD 스페이서 및 나사 3개가 구성품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PCB 색상은 검은색이며, 여섯겹으로 이루어져 열 관리에 최적화 되었다고 합니다. 전원부와 칩셋에는 확장된방열판이 존재하며, 슬롯들과 커넥터들의 위치가 일반적인 m-ATX 메인보드에서 흔히 사용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급형 보드임에도 일체형 I/O 실드가 제공되었는데, 부식 방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일반 패널에 비해 3배 더 긴 수명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염수에 노출 후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는 72시간의 Salt Fog 테스트도 진행했다고 하니 믿을만 하겠죠. 그 외에 특이사항은 없고, 그나마 USB 20Gbps Type-C 포트 1개, USB 10Gbps Type-A 포트 1개, 그리고 2.5Gbps 이더넷을 지원한다는 점 정도를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만약 WIFI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Q-안테나가 있는 WIFI 모델이 별도로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메인보드를 고르는 첫번째 기준이 되는 칩셋은 PHC 히트싱크에 가려져 있습니다. ASUS TUF Gaming B760M-PLUS II라는 제품의 이름에서 B760은 메인보드에 부착되어있는 칩셋의 종류입니다. 칩셋에 따라 PCIe 레인, 스토리지 장치, USB 슬롯 같은 외부 포트와 다수의 주변 장치 등 메인보드의 다른 버스를 제어할 수 있는 성능이 갈립니다.


B760 칩셋은 PCIe 4.0 레인 10개 Pcie 3.0 레인 4개를 지원하는데, CPU에서 PCIe 5.0 16 레인과 M.2용 4레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SUS TUF Gaming B760M-PLUS II은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서 PCIe 5.0 x16 1개, PCI Express 4.0 x4 1개, PCI Express 3.0 x1 1개, 그리고 M.2 Gen4 x4 2개, Gen4 x2 1개, 그리고 사타 6.0Gb/s 포트 4개를 빽빽하게 채워넣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칩셋 다음으로 보드를 고르는 기준이 되는건 바로 전원부입니다. ASUS 라인업 중 탁월한 안정성을 가진 TUF 메인보드로 인증 받은 군용 등급의 터프 초크를 탑재해 CPU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이 가능합니다. 표준 메인보드 캐퍼시터보다 내열 성능이 52% 더 높고 수명은 2.5배 더 긴 터프 캐퍼시터(5K) 제공합니다. 파워 스테이지 구성은 12(50A)+1(60A)+1 이며, Vishay SiC639 50 A Dr.MOS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하이사이드와 로우사이드 드라이버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 통합형 DIGI+ VRM ASP2100R 전압 조절기 모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DDR5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 가운데 위치한 금속 테두리는 ASUS SafeDIMM이라고 부르는데, 메모리를 삽입할 때 확신을 갖고 삽입하게 도와준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그 것보다 메모리를 1개, 2개 그리고 4개 끼울때 순서가 따로 정해져있으니 메뉴얼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듀얼채널 메모리 설계이기 때문에 2개 기준으로 회색열에 끼우시면 됩니다. 최대 7800+mhz 오버클럭까지 지원한다고 나와있는데, 이는 램의 수율과 CPU의 멤컨에 따라 다릅니다. 당연히 Extreme Memory Profile (XMP)는 지원됩니다. 또한, ASUS 보드에서만 지원하는 자동 오버클럭 기술인 Enhanced Memory Profile II (AEMP II) 역시 바이오스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USB 헤더를 살펴보면 C타입 헤더, USB 3.2 핀헤더, 그리고 USB 2.0 핀헤더 2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USB 4.0 썬더볼트 헤더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립하며 느꼈던 특이사항이나 주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CPU를 조립할때에는 보호 커버를 별도로 떼어내지않고 CPU를 삽입한 후에 자연스럽게 탈착되도록 해야합니다.


확장된 방열판 때문에 너무 커다란 공랭쿨러는 간섭으로 인해 장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랭쿨러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CPU 보조전원은 8+8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지원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M.2 커버를 사용한다면, 써멀패드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편의 기능으로 별도의 나사 없이 M.2 SSD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Q-Latch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손쉬운 그래픽카드 장착을 돕는 Q-Release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그래픽카드를 떼어 낼때 쿨러와 그래픽카드 사이 공간이 나오지 않는걸 염두하여 메모리 밖으로 손잡이가 위치하게 설계하였습니다.


만약 시스템에 이상이 있다면 부팅시 보드 우상단에 위치한 Q-LED를 통해 어느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바로 알 수 있도록 불이 들어옵니다.


조립이 끝난 모습입니다. 다행히 기본 쿨러는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시스템을 꾸미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2V 4핀 RGB LED 1개와 5 V 3핀 ARGB LED 3개를 통해 좀 더 화려하게 시스템 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쿨링팬 커넥터 역시 무려 6개나 넉넉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친숙한 UEFI 바이오스를 통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튜닝램을 사용하신다면 X.M.P.는 켜주시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Q-FAN Control로 CPU쿨러의 속도를 조절해보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오버클럭이 끝나면 온도에 따라 팬속을 가능한 낮게 고정시키는데, 이유는 팬소음이 오르락 내리락 거릴때 신경이 쓰여서입니다. 메뉴얼 이외에도 기본, 저소음, 터보, 최대속도 등으로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Optimize All이라는 기능을 사용하여 개인의 쿨링 환경에 따른 커스텀 세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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