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PC케이스 업체들은 대부분 파노라마-뷰 케이스 국내에선 일명 어항케이스라 불리고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만큼 현재 그리고 당분간 앞으로도 PC케이스 트렌드는 어항케이스라는 걸 보여줬죠. 국내시장에서도 (주)컴스빌(http://www.corsair.co.kr/) 공식수입원을 통해 이미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PC하드웨어 전문업체 커세어(CORSAIR) 역시 이번 컴퓨텍스에서 최근 출시한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어항케이스 PC케이스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커세어 같은경우는 예전부터 PC케이스 모델명을 'x000' 숫자단위로 적용했는데, 최근 출시되기 시작한 어항케이스 제품들 모델명에는 'x500' 숫자단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시장기준 상반기에 6500 시리즈와 2500 시리즈를 선보였고, 하반기 시작과 함께는 3500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 하반기 시작과 출시된 3500 시리즈 모델 중 하나인 커세어 3500X ARGB PC케이스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그럼,



START~!!

■ 상품정보 - https://prod.danawa.com/info/?pcode=56139164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박스 디자인은 매우 심플합니다. 전후면에 커세어 로고와 함께 3500 시리즈 문구만 새겨놨죠. 시작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3500 시리즈는 하나의 모델만 있는게 아닙니다. 기본 모델인 3500X를 비롯해 ARGB 팬이 기본 장착된 3500X ARGB, 그리고 쿨링시스템 컨트롤 iCUE Link 허브가 탑재된 iCUE Link 3500X RGB까지 총 3가지 모델이죠. 물론, 트렌드에 맞춰서 각 모델별로 색상은 모두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색상 구분은 박스 한쪽 측면에 붙은 스티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PC케이스 기본 포장 방식인 비닐 포장과 외부 충격방지를 위한 스티로폼 포장재가 사용되었으며, 부속품은 분실이 되지않게 별도의 박스 포장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부속품 박스를 열어보면, 부속품들은 다시 한번 지퍼백 포장이 적용되어 있고,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 나사들 역시 개별 포장식이며,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PC케이스 전면패널 케이블의 어댑터 제공과 케이블 정리에 사용되는 소량의 케이블타이가 제공됩니다. 참고로, 커세어 역시 다른 PC업체들처럼 친환경정책을 하기 때문에 인쇄물의 조립 가이드 설명서는 제공되지 않고, 웹사이트(https://www.corsair.com/kr/en/explorer/diy-builder/cases/3500x-mid-tower-case/)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커세어(CORSAIR) 3500X ARGB PC케이스 외형부터 살펴보면, 색상은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3500 시리즈 각 모델별 모두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3500X ARGB 모델 역시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이며, 파노라마-뷰 즉 어항케이스답게 전면과 측면에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죠. 케이스 폭은 240mm이며,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가 만나는 지점을 제외하고는 테두리 베젤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전면 강화유리 아래 중앙부분에는 커세어 로고도 새겨놨죠. 그리고, 전면 맨 아래공간에는 손잡이가 보이는데, 바로 외부 하단 먼지필터를 전방향에서 분리할 수 있게 적용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청소 시 매우 편하기 때문에 소비자입장에서 구매 시 주요 포인트가 되기도 하죠.






사이드 패널 같은 경우 전면 기준 왼쪽 패널은 전면과 마찬가지로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으며, 전면에서 측면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180도 시각뷰를 확보해 줍니다. 그리고, 패널 후면에는 일반적인 고정 나사 대신 손잡이 홈만 적용되어 있는데, 어항케이스답게 볼-헤드 핀 방식으로 패널을 고정했습니다. 특히, 볼-헤드 핀 옆에 추가로 고정핀도 함께 적용되어 있으며, 아패널 아랫부분에는 걸쇠 장치도 적용되어 있어서, 패널 윗부분 볼-헤드 핀만 빠졌을때 패널이 떨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반대편인 오른쪽 패널은 섀시 기본 패널인 동시에 어항케이스 구조상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측면 쿨링시스템을 위해 앞부분에 에어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죠. 특히, 단순한 원형 구멍의 에어홀 디자인이 아니라 나름에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홀로 브랜드 명성답게 신경 쓴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패널 역시 고정나사 없이 볼-헤드 핀 방식이며, 패널은 분리하면 에어홀 위치 안쪽에 자석방지의 먼지 필터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참고로, 개봉 시 먼지필터가 이탈되지 않게 종이테이프로 고정을 해놨습니다.





3500X ARGB PC케이스 상단은 전면 기준 맨 오른쪽 앞부분에 버튼 및 포트를 배치해 놨는데, 전원 버튼, USB 3.2 Gen1 타입 A포트 2개, USB 3.2 Gen2 타입 C포트, 3.5mm 오디오 포트, 리셋 버튼순입니다. 그리고, 상판 패널 나머지 부분은 상단 쿨링효과를 위해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역시 측면 에어홀과 마찬가지로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후면에는 상단 패널을 분리할 수 있게 손잡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손잡이 부분에는 커세어 문구를 새겨놨죠. 상단 패널 역시 볼-헤드 핀 방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손잡이를 사용해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안쪽에는 자석방식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개봉 시에는 이탈되지 않게 종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패널을 분리하면 내부 상단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나사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팬 기준으로는 140mm 2개 또는 120mm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수랭쿨러 사용 시에는 최대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이 가능하죠. 위치조절을 할 수 있게 나사홀을 길게 처리해 놔서 장착 호환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엔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는데,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장착되는 위치 왼쪽으로 주변기기나 그래픽카드 등 외부 장치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케이블 고리를 곳곳에 배치해 놨습니다. 이런 부분도 일반 케이스에선 보기 드물기 때문에 나름 신경을 쓴 모습이죠. 그리고, 후면 배기역할의 에어홀 역시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조금 아쉬운 부분은 배기역할의 기본 팬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는 3500 시리즈 모든 모델에 적용되죠. 물론, 최근 소비자들이 PC케이스를 튜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아쉬운 부분은 아니고 통일감 있게 PC를 꾸미는 걸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다른 위치에 장착되는 팬들과 동일한 팬으로 120mm 팬을 장착해 주면 됩니다. 아래에는 미들타워 기준인 PCI 슬롯 7개를 갖추고 있으며,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PCI 슬롯 전체 프레임 부분은 고정된 나사들을 풀면 분리가 가능해, 수직방향 그래픽카드 장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맨 아래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상하뱡항 모두 장착이 가능하도록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죠.






3500X ARGB PC케이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을 살펴보면, 앞서 전면 방향에서 분리가 가능한 하단 먼지 필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서리 부근에는 패드까지 부착된 약 27mm 높이의 받침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먼지 필터를 분리하면, 하단 쿨링효과를 위한 에어홀 처리를 확인할 수 있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앞자리에는 내부에 하단 쿨링시스템으로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커세어 3500X ARGB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를 살펴보기 전 양쪽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고 나면, 전면 강화유리 패널도 볼-헤드 핀 고정방식이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아래 모두 볼-헤드 핀이기 때문에, 패널을 분리할 때까지 잡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어항케이스 PC케이스 구조 특성상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가 만나는 모서리 라인지점에는 프레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제품들은 패널을 분리하고 나면 프레임 없는 부분이 내려앉는 현상이 있는데, 3500X ARGB는 패널은 분리해도 프레임 없는 부분이 내려앉지 않습니다.






내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에는 CPU-cut-Out을 비롯해 주변으로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는 선정리-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메인보드 시장에서 새 트렌드로 자리 잡으려고 하는 케이블 커넥터가 후면에 배치되는 일명 BTF라 불리는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맞춰 선정리-홀도 모두 적용되어 있죠. 그래서, 3500X ARGB PC케이스에는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까지 완벽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 기준 오른쪽에는 내부 앞자리 측면에 흡기 역할의 쿨링시스템으로 120mm 팬이 3개 기본 장착되어 있죠. 장착된 팬은 RS120 ARGB 팬이며, 4 pin PWM 연결 작동방식에 5V ARGB 커넥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각 팬 모두 케이블에 연장선이 적용되어 데이지 체인방식으로 기본 연결된 상태이며, 조립 시 마지막 팬에 케이블만 메인보드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팬 작동은 최대 2000 RPM입니다.






외부 후면에서 확인했던 PCI 슬롯의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이 사용되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외부에 고정된 나사를 모두 풀면 PCI 슬롯 전체 프레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고정 나사홀 외에 주변에 배치된 다른 나사홀로 고정하면 PCI 슬롯 방향을 수직으로 변경할 수 있죠. 그래서, 그래픽카드를 수직 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내부 하단 파워서플라이 커버에는 수직방향 장착 시 필요한 라이저(Riser) 케이블을 고정할 수 있는 나사홀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래픽카드를 기본 수평방식으로 장착한다면, 하단 파워서플라이 커버에는 추가로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120mm 팬 2개 장착 지원도 해주고 있죠. 그리고, 앞서 외부 밑바닥에서 확인했던 내부 앞자리 하단부에도 팬을 장착할 수 있는데, 140mm 또는 120mm 1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메인보드 트레이 기준 내부 후면을 살펴보는데, 후면에서 측면 쿨링시스템을 다시 확인해 보면 기본 장착된 120mm 팬 외에도 사용자가 140mm 팬으로 교체 장착할 수 있게 다른 규격의 나사홀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측면 쿨링시스템 자리 역시 팬 기준으로는 140mm 2개 또는 120mm 3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수랭쿨러 사용 시에는 최대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즉, 앞서 확인한 상단 쿨링시스템 지원과 동일하죠.






그리고,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CPU-cut-Out 부분에는 브래킷이 장착되어 있는데, 아래 고정된 손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이 브래킷에는 바로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데, 안쪽으로는 2.5인치 HDD/SSD 최대 2개를 장착할 수 있고, 바깥쪽에는 3.5인치 HDD 최대 2개를 장착할 수 있죠. 저장장치 장착은 모두 나사 방식입니다. 참고로, 3500 시리즈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iCUE Link 허브가 포함된 PC케이스 모델이 따로 있지만, 3500X ARGB 모델에서도 사용자가 별도로 iCUE Link 허브를 장착 사용할 수 있게 브래킷 HDD 장착 자리에 허브 크기에 맞는 홈라인을 새겨놨습니다.






그리고, 내부 하단 후면 자리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기본 받침대 디자인과 함께 진동소음을 줄이도록 패드를 부착해 놨으며, 후면 선정리공간은 35~37mm로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PC케이스 상단에 배치된 버튼과 포트의 각 케이블 역시 화이트 색상으로 깔맞춤 했으며, 전면 패널 케이블 같은 경우에는 한 번에 전체 연결이 가능하도록 일체형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3500X ARGB PC케이스에 사용된 섀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약 0.7~1.1mm로 다양하게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커세어(CORSAIR) 3500X ARGB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봤습니다. 측면에 기본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CPU 쿨러는 수랭 쿨러시 기본적으로 상단에 장착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최대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디에이터 장착 후면 공간이 여유롭기때문에 케이블을 뒤로 넘기기에도 수월하죠. 참고로, 공랭쿨러 사용시에는 타워형 쿨러기준 최대 170mm 높이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같은경우에는 최대 410mm 길이까지 장착할 수 있게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서 사실상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는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내부 후면 역시 언급한대로 35~37mm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서 케이블 정리가 수월하며, 파워서플라이 자리도 최대 180mm 깊이 길이까지 지원하는데, 이왕이면 깊이 길이가 짧은수록 정리에 더 수월하겠습니다. 물론, 곳곳에 케이블을 묶을 수 있는 고리와 파워서플라이 자리 위 측면에도 케이블 정리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죠.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3500 시리즈는 후면 배기역할의 기본 팬이 제공되지 않기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120mm 팬을 장착해줘야 합니다. 물론, 충분한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꼭 팬을 장착하지 않아도 되며, 일부 사용자들은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취향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조립 후에는 개봉 시 강화유리에 부착된 보호비닐을 제거해 주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기포 없이 잘 부착되어 있는 상태라 이 부분 역시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제거할지 말지 결정하면 됩니다. 물론, 내부 시각효과를 선명하게 보고 싶다면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전원을 켜면 3500X ARGB PC케이스 측면에 기본 장착된 RS120 팬에서 RGB 효과를 바로 볼 수 있으며, 5V ARGB 방식이기 때문에 메인보드 RGB Sync와도 완벽 지원합니다. 또한, 측면 쿨링시스템의 사이드 패널 쪽에도 에어홀이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RGB 노출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어항케이스 PC케이스 특성상 쿨링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갖추면 측면이 흡기, 상단과 후면이 배기 역할을 하게 되는데, 포그 머신을 통해 PC를 작동 시 공기흐름을 확인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상반기 6500 시리즈와 2500 시리즈에 이어 하반기 세 번째 어항케이스 시리즈로 선보이는 커세어(CORSAIR)의 3500 시리즈 PC케이스의 한 모델인 3500X ARGB는 트렌드 반영부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제품입니다. 전면과 측면 직각방향으로 전형적인 파노라마-뷰 시각을 가지면서, 어항케이스 특성상 갖춰야 하는 측면 쿨링시스템도 기본 팬 3개로 이미 갖추고 있죠. 물론, 여기까지는 다른 어항케이스 PC케이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하지만, 3500X ARGB는 이외에 앞으로 트렌드가 될 일명 BTF라 불리는 리버스 커넥터 메인보드 지원도 이미 갖추고 있으며, 상단과 측면 쿨링시스템 규격도 동일하게 갖추고 있고, 별도의 키트 사용 없이 라이저 케이블만 있으면 바로 수직방향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게 PCI슬롯 방향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편의성이 눈에 띄는데, 전면과 상단, 사이드 패널까지 분리되는 모두 패널을 무나사 방식의 볼-헤드 핀으로 적용했으며, 특히 강화유리 사이드패널은 분리 시 떨어지지 않게 걸쇠부분도 적용되어 있죠. 또한,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선정리홀 외에 추가적으로 외/내부 곳곳에 케이블 고리를 적용해, 초보자도 쉽게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선정리 공간도 수월하게 정리할 정도로 확실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평소 관리청소가 편하다록 하단 먼지 필터도 전면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후면에 배기팬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 점은 일부 소비자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일 수 있지만, 최근 PC케이스 대세가 어항케이스가 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인테리어 요소가 더 많아졌기 때문에 배기팬 정도 제공되지 않는 점은 이제 큰 아쉬움이 아니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런 분리부터 조립, 그리고 이후 관리까지 소비자가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대로 갖춘 점과 단순한 에어홀 디자인도 나름의 패턴디자인 형식으로 적용해 커세어 PC케이스가 왜 좀 더 고급브랜드인지를 잘 보여주기때문에, 트렌디하면서 세심한 편의성까지 갖춘 어항케이스를 원했다면, 커세어 3500X ARGB PC케이스를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제품만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