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차에 치일 뻔한 새끼 고양이를 구할 때 내던진 경이적인 스텝으로 하늘을 날았는데,
낙법 자세가 잘 안 잡혀서…… 머리를 가볍게 부딪혀 버렸다는 것 같습니다.




이부키:
헬렌 씨가, 기억상실!?




신데로드 헬렌 편 1화 커뮤를 보면,
헬렌이 고양이를 구하려고 엄청난 스텝을 밟았다가 머리를 살짝 부딪혀서 기억상실이 되었다고 하네요.
(당일 퇴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살짝 부딪혀서' 기억상실이 된 것이 포인트.[??])















과거의 강적:
……!
설마, 헬렌…… '헬렌'을 잃어버린 거야?
 



풋내기:
웃기지마!!
인정할 수 없어, 그런 건 인정할 수 없다고……!!




댄서:
믿을 수 없어…… 헬렌의 기색이, 사라졌어……?
아니, 어렴풋이 느껴져…… 하지만, 이건…….
그래도 그렇다는 건, '헬렌'의 자리는…… 내 손으로도……!!




체어맨:
흐음…… 이것도 새로운 시련, 이라는 건가.
'헬렌'으로 사는 자로서…… 너는 어떤 선택을 할 텐가?




선대 헬렌:
아아…… 드디어, 이 때가 와 버렸군.
헬렌……!





그리고 'The World Level' 헬렌이 기억상실에 걸린 결과,
'세계레벨인 자 -헬렌-'의 직함이 부재하는 상황이 발생,
세계는 혼란에 휩싸이고 '헬렌'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세계적 대결투의 막이 오르게 되는데……!!!(*아닙니다)



9주년 내내 우중충하고 세기말스러운 설정과 커뮤만 보다가,
간만에 이런 계열의 커뮤를 보니까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