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 시작한 지 어느새 2350일을 맞이했어요.

시작한 이래로 푸쉬 등 불합리한 운영은 많았지만 요즘 운영 꼴을 보면 정말 이 게임에 점차 끝이 다가온다는 게 느껴져요.

아무리 '나는 계속 열심히 하고 라파 매칭도 잘 된다'고 유저 몇 명이 주장해도 기업 간의 문제라 유저가 바꿀 수 있는 일이 아니니.. 기분은 여전히 나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게 되네요

아이마스 게임 중에서도 매출 잘 나오고 유저도 제법 있는데 이런 상황이 되어버려서 슬프네요.
섭종하고 반남 직영으로 새 게임을 만든다 해도 샤니송 보면 불안하기만 해요. 유닛마다 육성 컨셉 다른 건 좋은데 인원 많아질수록 1명 집중적으로 키우는 데에 억까가 너무 많아요.
특히 4~5인 유닛은 그저 선택지 잘 뜨길 바라야 할 뿐😮‍💨
게다가 라이브 스킬에는 이상한 스킬 잔뜩인데 보유스킬 다 포함해서 완전 랜덤이라 잘 키웠는데 괜찮은 스킬 안 나오면 열심히 한 게 허무해져요.
밀리도 솔직히 이제 와서 멀티는 절대 추가 안 할 것 같고 스킬이 글만 길고 노잼이라 새 데레 게임이 나와도 조합 따져서 덱 짜는 재미는 없지 않을까요.
사이게가 욕먹을 짓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대체로 덱 짜는 맛이 있도록 스킬을 만든 걸 생각하면 반남 직영은 못 믿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