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Ultimateiris#3828이라는 배틀코드를 사용하고있는 돌겜 유저임을 밝힌다 .
초고수는 아니지만 베타 때 리로이획득 이후로 왠만하면 전설을 찍어왔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

고로 초심자들을 위해 덱별 특징과 구성방법 및 튜닝법을 쓰고자한다 .

이틀만에 4급찍어서 기분이 매우좋다.

목차 

0. 돌진사냥꾼에 대한 이해
1. 덱의 베이스
2. 돌진 사냥꾼
3. 미드 사냥꾼
ㄴ 덫과 블러핑
4. 미드 사냥꾼 ㅡ 덱의 튜닝
5. 번외, 야수부르기와 죽은척하기
6. 대체적 운영법
7. 요약

0. 사냥꾼에 대한 이해




쌓인 필드를 자신의 딜로 전환시키는 거품무는광전사같은 존재인 개들을 풀어라가 사냥꾼의 핵심카드라고 할수있다.
본체딜링을 하기에 정말 좋은 직업인것이다.

1. 덱의 베이스

사냥꾼은 기본적으로 상대 영웅에게 딜을넣는다는 것을 같은 궤로 하기때문에 덱의 베이스에서는 정말 거의 모든 사냥꾼덱에서 기용되는 카드만을 적었다.


발비대비 강력한 하수인을 불러내는 야생의 벗은 거의 모든 사냥꾼이 쓰는 강력한 3코스트카드다.

과감한 본체딜링을 할수있게하는 원동력인 필드파괴자 개들을 풀어라와 그와 발군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단검곡예사 역시 거의 예외없이 기용된다.

뛰어난 딜링효율의 주문/무기 카드들도 없어서는 안된다.




꾸준한 딜은 마나를 한번도 쉬지않는데에서 시작된다, 확정적으로 딜을 보장해주는 노움, 침투요원과 뛰어난 딜링효율을 지닌 가혹한 하사관이 대부분 기용된다

까다로운 도발을 뚫어내기위한 올빼미도 꼭꼭 눌러들어간다

초반에 상대방 필드를 끊어내면서 추가딜을 기대할수있는 수리검포와 돌진카드 늑대기수

리스크가 있지만 피니쉬역할을 해줄수있는 비전골렘과 리로이 젠킨스등이 들어간다.

폭격수를 넣은 정신나간 돌진냥꾼도 있고 1코에서 최고의 필드유지력을 보여주는 종자가 들어가기도한다.
반스렌드도 인기있는 카드.

라기보다는 필드를 무시하고 상대방 영웅을 노리는것만을 모토로삼기때문에 필드정리를 도와주는 폭발의 덫이나 내 필드가 비었을때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눈속임이 쓰이기도한다.

3. 미드 사냥꾼

미드 사냥꾼은 상대방의 본체를 노리되 필드를 먹어가면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는 덱이다.



그 핵심이 되는 카드는, 무시무시한 돌겜판 최고의 6코스트카드인 사바나 사자가 핵심이 된다. 
토큰들까지 야수 종족치를 갖고있으며, 6/5라는 무시무시한 능력치를 가지고있다, 즉 6코스트가 도합 10/9의 능력치를 지닌것이다, 이는 바닐라로 환산했을때 9코스트에 해당하는 능력치임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사기카드이자 사냥꾼의 진정한 두장들어가는 전설카드라고 불린다.

* 덫과 블러핑 *


즉, 상대 필드의 체력을 2로 맞춰서 폭발의 덫 블러핑을 할수도, 상대가 하수인을 하나만 냈을때 빙결의 덫 블러핑을 하는등의 방식으로 상대필드를 심리전만으로 묶어둘수있다.
빙결의 덫 ㅡ 드루이드나 방밀전사, 하수인을 하나하나 전개해나가는 소위 탑덱(맞는지 모르겠음)에게 필드를 묶어두면서 딜을 누적시키기에 아주좋은 카드. 
폭발의 덫 ㅡ 위니흑마나 파마기사등 필드를 대량전개하는 덱을 상대로 2코스트 신성화의 역할을 해주는카드.
뱀 덫 ㅡ 필드에 1/1 야수 3마리를 풀기때문에, 단검곡예사와 단검+엎드려 같은 효과를 내거나 사냥꾼의 징표로 손쉬운 교환을 하거나 다른 야수 시너지카드와의 연계까지 가능하다.
곰 덫 ㅡ 사실 곰덫이 다른 덫에 비해 사냥꾼에게 뛰어나게 어울리는 비밀은 아니지만, 2코스트로 3/3을 깔수있다는 점, 미치광이 과학자가 불러온다는점, 도발을 통해 뱀덫을 강제발동시킨다는 점에서 역시 훌륭한카드다.

사냥꾼 비밀이 정말 까다로운점은, 덫에 따라 최악의상황이 갈리기 때문이다, 이는 비밀끼리 살짝 동떨어져있는 효과를 발휘하는 마법사, 효과가 라이트할뿐더러 한번에 걸렸을때 좌라락 풀리는 성기사의 비밀과 달리, 사냥꾼의 메인 비밀들은 심플하게 상대가 공격했을때 터지기때문에 피하기도 어려운데 덫의 효과가 하나하나 배제하기가 너무어려운 카드들이다, 왜냐하면 사냥꾼은 강력한 딜을 바탕으로 딜누적을 하기때문에, 덫에 의해 묶이는 한턴한턴이 치명적으로 다가오기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덫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상대방은 몸부림을 치다가 더 깊은 늪으로 빠지기도 하기때문에 덫을 통한 블러핑이 가능한것이다.


야수종족값 + 적절한스탯 + 적절한드로우의 왕의 엘레크도 기용되고, 역시 스탯기대값이 바닐라5코에 해당하면서 도발로 필드유지력을 높여주는 사냥개조련사는 야수냥꾼이라고도 불리는 미드냥꾼에게 최고의 카드들이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할까싶은 최고의 하수인들.

1코스트 카드+핸드수급+야수종족치를 지닌 그물거미 역시 완소카드이며, 거미, 단검곡예사, 개들을 풀어라등 1데미지의 수단이 많은 사냥꾼이 상대방 하수인을 손쉽게 제압하게하는 징표도 한장은 들어간다.

4. 미드 사냥꾼 ㅡ 덱의 튜닝


비밀직업에게 빅엿을 먹여주는 섬광이 최근 한장씩 들어가며, 초반 필드에서 준수한 효과를 보여주는 수리검포도 한장쯤은 기용할수있다.

최근엔 거의 사라졌지만 위에서 말한 탑덱들을 상대로 치명적인 사격은 훌륭한 효과를 발휘하며 적절한효과+적절한스탯+적절한종족값의 김대기카드 코도도 준수한 카드다.
최근 미드냥꾼에서 기용률이 내려갔지만 올빼미도 야수+침묵의 준수한 하수인이다.

존스를 사랑하는 나는 미드냥꾼에도 존스를 넣는다, 무기직업이 강세일때는 굳이 안넣을 이유가없는 카드다.
라그나로스는 즉발딜때문에 자주기용됬으나 최근 템포가 워낙빨라져서 거의 묻혀졌다.

역시 최고의 중견하수인인 썩은위액 누더기골렘과 상당한 포텐을 지닌 화난닭사육사도 좋은 하수인이다.

미드사냥꾼과 돌진사냥꾼을 섞은 하이브리드 냥꾼이라는것도 있는데, 요는 돌진사냥꾼의 형태를 하되, 미드냥의 필살기인 로사붐을 집어넣는 소위 욕심덱이다 ...

핵심 하수인들의 체력이 5로 올라감에따라(예전에 서리바람설인이 판을칠때 탈노스저격미드냥꾼이 있었긴한데...) 안그래도 별로였던 저격이 더 별로가 됬지만 상대방에게 일격을 날릴수있는 비밀은 맞다.
공포비늘은 3코스트플레이가 워낙 강력한 사냥꾼이기에 아쉽긴하지만 현메타에서 상당히 괜찮은 카드.

5. 번외, 야수부르기와 죽은척하기

사냥꾼에겐 거의 묻혀진 포텐만땅의 카드 둘이있다.
야수를 드로우했을때 엄청난 효과를 낼수있는 야수부르기와 광역윤회를 기대할수있는 죽은척하기.

특히나 야수부르기의 경우엔 유령들린거미만 불러줘도 0코스트 1드로우가 되는 상당히 준수한 카드라는 소문을 내가 퍼뜨리고다니고있다.
나는 야수부르기냥꾼에 상당히 애착을 가지고있고, 실제로 몇시즌은 그 말도안되는 덱으로 전설을 찍었을 정도(진짜로)로 최대한 실전형에 가깝게 커스텀덱을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했다.

섬광이 비밀직업이 아닐경우 2코스트 1드로우라는걸 생각해보면, 야수부르기가 못써먹을 카드는 아니고, 이 카드가 사바나사자나 여타 야수카드를 불러왔을때의 기대치도 상당히높다. 즉, 야수부르기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써먹을수있게, 야수가 최대한 많이 들어가야 야수부르기덱이 위력을 발휘할수있는데, 



본론만 말하면, 덱의 구조에 따라 야수부르기는 매우 사기적인 카드가 될수있다 정도다.

죽은척하기의 경우에는

이 무시무시한 녀석이 판치던시절에 활발하게 연구가 시도되었지만, 결국 빛을 보지못하고 묻혀버린 카드다.
하지만 광역윤회를 기대할수있는 죽은척하기의 포텐셜은 실로 강력하다.
사냥꾼을 본체딜이 아닌 필드위주로, 즉 주술사나 위니흑마 식으로 운영한다면 죽은척하기역시 대단한 카드다.

이런 필드에 영향을 끼치는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들을 바탕으로 죽은척하기뽕을 뽑고

딱 봐도 입하스의 냄새가나지만, 정말로 덫과 개풀등으로 버티며 죽은척하기를 노리는 덱 구성은 충분히 실전에 사용할수도 있고 위력도 강력하다.

이상 전설을 찍으면 한번쯤 연구해보고싶은 덱이다, 확실히 포텐은 있으니... 
번외니까 이부분은 재미로 봤으면 좋겠다.

6. 대체적 운영법

사냥꾼은 자신의 아이덴티티인 영웅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딜을 누적시켜 상대방 영웅을 처치하는덱이다.
그렇기에 오직 상대방영웅만을 노리고 게임하는 돌진사냥꾼과 필드를 효과적으로 묶으며 딜을 누적시키는 미드사냥꾼으로 나뉜다. 그렇기에 영웅의 체력이 그렇게 높지않은 하스스톤 특성상 언제나 강력한덱이며 상성도 뚜렷하지않은 덱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운영법은 돌진냥꾼을 배제한채 미드사냥꾼의 운영만을 적겠다.


ㅡ VS 전사
손님전사의 경우에는 5~6턴에 손님내분+소용돌이콤보가 들어가면 정리방법이 거의없기때문에 어려워지기도한다.
손님을 빨리풀면 어려운게임이라 생각하고 게임을 길게보며 벌목기나 로데브, 사바나사자 등의 미드레인지 하수인을 중심으로 플레이하며 장궁으로 딜을 누적시키다가, 손님을 푸는 타이밍에 개들을 풀어라와 살상명령으로 킬각을 봐야한다.
또한, 개들을 풀어라가 핸드에 2장까지있다면 단검과 함께 손님의 체력을 1로 만들어서 개풀 두번에걸쳐서 손님을 모두 정리하는 방법도 염두해두면 좋다.

방밀전사도 비슷하게, 미드하수인 위주로 게임을 해야하고 특히 벌목기와 사바나사자는 한번에 처리가안되서 방밀/마격/무기 등으로 정리가 까다롭고, 사냥개조련사 역시 도발을 통해 처리가 귀찮아져서 딜누적에 핵심이된다.
코도와 빙덫이 상당히 활약하는 매치업이다. 길게보지말고 과감한 본체딜을 노릴것.

ㅡ VS 주술사
힐이 부실하고 필드를 많이 까는 주술사는 대대로 사냥꾼의 밥이지만, 서로서로 핸드가 잘풀렸을때의 위력은 주술사가 크게 뒤지지않는다. 하지만 그런게 힘들기때문에 우리는 필드를 깔며 상대가 내는 하수인을 하나하나 컷하면서 (무기는 교환비가 높아서 주술사 상대로 매우 좋으며, 체력이 깎여도 주도권이 항상 사냥꾼 쪽에있어서 그렇게 두려운 점이아니다.) 딜을 누적시키면 생각할것이 더많은 주술사에게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나간다. 다만 필드가 아예 싹밀려있으면 주술사는 사바나사자를 아주아주쉽게 정리가가능하니까, 필드주도권을 내줘서는 안된다. 단검개풀이 핵심이 되겠다.

ㅡ VS 도적
...생략

ㅡ VS 사냥꾼
서로 딜을 누적시켜야되는 매치업상, 미치광이과학자의 덫과 무기가 매우 중요하게 다가오고, 먼저 딜을 넣는쪽이 주도권을 잡고 적을 흔들수있다.
돌진냥꾼은 도발도 힐도 적은 미드사냥꾼 특성상 어려운상대다, 단검이나 거미등으로 필드를 유지하면서 더 빠르게 딜을 넣어야한다.

ㅡ VS 성기사
파마기사의 경우 필드를 비등비등하게 가져가다가 단검개풀이나 폭덫으로 필드를 쓸어버리고 수수께끼가 나오기전에 로데브나 사바나사자를 내거나 필드를 깔고 수수께끼를 무시한채 딜을 누적시켜서 죽여버리는게 공략법이다. 파마기사는 힐이 없기 때문에 한번 맞기시작하면 생각보다 무력해진다.

미드기사도 결국 비슷하다, 성기사전은 전개된 필드를 단검개풀로 쓸어버리는게 승부의 분기점이다. 진은검으로 쉽게 정리가 되지않는 야수+사냥개조련사, 로데브 등이 핵심하수인이 된다. 힐카드를 기용하기 때문에 불리하지도 유리하지도 않은 5대5 정도의 매치업이라고 생각한다.

ㅡ VS 드루이드
드루이드가 약할때는 한없이 약하고 강할땐 한없이 강한 영웅인만큼, 스탠다드하게 상대하면된다.
당연하지만 드루이드 상대로는 빙덫으로 필드를 묶고 꾸준딜을 넣어주는게 좋으며, 조련사나 사바나사자같은 필드유지력이 뛰어난 하수인은 드루이드가 처리하기 힘들기때문에 승부의 키카드가 된다.

ㅡ VS 흑마법사
거흑전에서는 하수인을 전개하면서 정리보다는 딜에 집중하되, 용암거인 각이나오면 필드를 정리하며 딜카드를 모아야된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빠르게 딜을 누적하여 힐과 도발이 동시에 되지않는 타이밍(4~6코스트)에 그냥 용암거인을 배제한채 딜을 꽂아버리는것이다.
위니흑마법사전에서는 최근 템포가 느려진만큼 필드를 비벼볼수있고, 하수인 대량전개가 기본이되는 위니흑마법사에게 폭발의덫과 단검개풀은 치명타가 되준다. 길게 끌면 아르거스가 깔리기때문에, 적당히 필드싸움해주다가 딜을 넣어서 개풀마무리를 노리는것이 이상적이다.

ㅡ VS 마법사
얼방법사의 경우에는 섬광이 있으면 정말로 가지고놀수있다. 섬광이 없으면 얼방법사가 생각보다 어려운상대가 된다, 사냥꾼이 딜은 강하지만 자군야포같은 정신나간 피니쉬는 없기때문이다, 얼방법사가 미치광이과학자를 일찌감치 깔아서 얼보를 받으면서 하수인을 정리하면 5~6코부터는 필드가 쓱쓱 잘려나간다. 결국 콤보덱을 상대하는 모든덱의 공통점 드로우를 최소한으로 주면서 빠르게 템포를 올린다ㅡ 이것뿐이다.

ㅡ VS 사제
높은 체력의 하수인과 버프를 위주로 필드를 운영해나가기 때문에, 징표가 큰 활약을 해준다. 버프를 제대로 주지못하게 나오는 하수인을 자르면서 빛폭탄각을 재면 힐카드를 채용하지않는 용사제와 정말 치열한 한끗싸움이된다.

클래식 죽군 사제의 경우에는 광기의화염술사를 통한 필드싹쓸이를 당하면 게임이 힘들어진다, 다만 필드컨트롤의 필수요소중 하나인 드로우가 정말 거지인 사제이기 때문에, 북녘골은 무조건 컷한다는 마인드로 임하자.

7. 

ㅡ0 사냥꾼은 영웅능력을 바탕으로 딜을 누적시켜서 필드보다는 상대 영웅을 죽이는데에 치중된 영웅이다.
ㅡ1 돌진사냥꾼은 상대본체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리는덱이고, 미드사냥꾼은 효율좋은 카드로 필드를 먹으며 딜을 누적시키는 덱이다.
ㅡ2 야수부르기와 죽은척하기는 가능성이 크다
ㅡ3 미드냥꾼은 영웅의 최대체력이 높지않은 게임특성상, 언제나 강력하며 상성을 크게 타지않는 좋은 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