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김두한 (1918~1972)

 

한국 정치가. 독립운동가 김좌진(金佐鎭) 장군의 아들이다.

일제강점기 말에는 주먹의 힘으로 민족적·의협적인 행동을 하였다. 대한노조총연합회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국회오물투척사건 등 독특한 정치활동을 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

그가 등장했던 드라마들과 그를 연기했던 배우들을 포스팅 해보려한다.

 

 

 

 

실록 김두한 (1974~1975) / 김두한과 서대문 1번지 (1981) - 이대근

 

1974년 공개된 영화 '실록 김두한' 에서 김두한 역을 맡았다.

드라마나 영화사상 가장 처음으로 김두한 이라는 인물을 연기한 배우이다.

<<실록 김두한>> 외에도 당시 김두한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는 이대근이 전부 김두한 역을 맡았다.

 

 

 

 

김두한형, 시라소니형 (1981) / 대명 (1993) - 이강조

 

'김두한형, 시라소니형' 은 일제시대 의리로 투합한 시라소니와 김두한이, 함께 일본인 야쿠자 50명을

때려잡는다는 내용으로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먼 내용을 다룬 김두한 이라는 이름과 시대적 배경만 따온

영화이다.

배우 이강조씨가 김두한 역을 맡았으며, 이후 1993년 개봉한 유지광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대명' 에서도 김두한 역을 맡았다. 

 

 

 

 

무풍지대 (1988~1989) - 김영인

 

1988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무풍지대' 에서 김두한 역을 맡은 배우이다.

무풍지대는 이정재의 동대문 사단에서 행동대장으로 있었던 유지광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이다.

야인시대 심영역  배우과 동명이인이다.

 

 

 

 

장군의 아들 (1990) - 박상민

 

일제강점기 시절의 김두한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장군의 아들' 에서 김두한역을 맡았다.

 당시, 단성사에서 6개월간 상영하면서 서울에서만 관객 60만 명을 동원하여 개봉 당시 관객동원

최고기록을 세웠다.박상민은 이 때 굳혀졌던 김두한 이미지로 훗날 방영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김두한 역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왕초 (1999) - 이훈

 

거지왕 김춘삼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왕초' 에서 김두한 역을 맡았다.

야인시대의 출연진 대부분이 이 드라마에 출연했었다.

특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을 맡았던 박준규가 이 드라마에서도 동일인물인 쌍칼 역을 맡았다.

 

 

 

 

야인시대 (2002~2003) - 곽정욱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야인시대' 에서 김두한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김두한의 아주 어린시절 부터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는 아직까지는  '야인시대' 가 유일하다.

 

 

 

 

 

야인시대 (2002~2003) - 안재모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김두한이다.

'야인시대' 에서 청년 김두한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 당시 야인시대의 시청률은 50%를 윽박했다.

당시 야인시대가 방영될 시간에는 거리가 한산할 정도로 폭풍적인 인기를 자랑했으며,

트렌치 코드, 길에 늘여놓은 목도리 등 김두한을 따라한 패션이 그렇게 많았다고 한다.

안재모는 이 역으로 그 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드라마는 몽골에서도 방영이 되는데 공전의 히트를 치게되고, 안재모는 몽골 대통령의 국빈 초정을

받았다고 한다.

 

 

 

 


야인시대 (2002~2003) - 김영철

 

전설의 시작

'야인시대' 에서 김두한의 장년시절을 연기했다.

김두한이 장년으로 넘어오면서 드라마의 시청률이 반토막이 났지만 여전히 30% 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특히 지금도 미디어나 패러디 등에서 단골 합성요소로 쓰이는 그 유명한  '내가 고자라니!!' 라는 전설의 짤을 탄생시켰다.

 

 

 


 

영웅시대 (2004~2005) - 이름 불명

 

2004년 방영했던 드라마 '영웅시대' 에서 잠깐 단역으로 출연했던 김두한이다.

영웅시대는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과 삼성 이병철 회장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이지만

같은 시대 인물이었던 김두한도 간간히 언급된다.

 

 

출처, 작성자 =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