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다양한 프랜차이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MOBA로 처음에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가 감소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같은 방치되었던 IP가 부활할 가능성이 있으며, XBOX 프랜차이즈와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잠재적인 가능성과 XBOX 콘솔로 완전한 재출시를 한다면 XBOX의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많은 게임 개발사처럼 블리자드도 잠들어있는 프랜차이즈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 이 회사가 방치한 IP중 가장 주목할 만한건 2017년 이후로 신작이 없었던 인기 IP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일겁니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지원하지 않은 게임 카탈로그를 더 깊이 파고들면 2015년에 출시된 디펜스 오브 디 에인션츠 스타일 즉 도타 스타일의 MOBA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발견하게 됩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오버워치,디아블로,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에서 많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일종의 크로스오버 게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 타이틀은 다양한 팬층에게 어필했으며 출시 당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후 몇 년 동안 게임의 인기는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리자드는 2022년 더 이상 새로운 컨텐츠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게임 서버는 2024년 현재도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다시 부활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규제 기관의 몇 달간의 집중적인 감사 끝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말에 액티비전블리자드킹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인수 덕분에 Xbox는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게 되었죠.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인수한 회사들로 인해 가장 많은 휴면 IP를 보유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프트는 자회사들의 잠들어있는 프랜차이즈, 특히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휴면 IP들을 어떻게 다룰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문으로 인해 Xbox사장인 필 스펜서는 여러 차례 이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왔습니다.

스펜서는 여러 인터뷰에서 헥센,기타히어로,스타크래프트와 같은 IP를 포함하여 Xbox가 소유한 오래된 프랜차이즈를 다시 살펴보고 싶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활 가능성은 마이크로스프트의 퍼스트파티 개발사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회사는 그들이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을 만들도록 강요하는데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블리자드가 여전히 관심이 있다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되살리는 휴면 프랜차이즈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마이크로스프트가 오늘날의 IP 부자가 된 것처럼 블리자드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부활시킨다면 헤일로,콜 오브 듀티,둠에서 킬러 인스팅트,기어스 오브 워,폴아웃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XBOX 소유 프랜차이즈들과 크로스오버를 하여 게임을 더욱 인기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마스터 치프나 풀고어, 마커스 피닉스 같은 캐릭터가 안두인,디바,겐지와 같은 블리자드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싸우거나 팀을 이루는 것이 이상해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콜라보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평범한 5대5 MOBA가 아닌 XBOX판 스매시 브라더스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선택을 고른다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콘솔로 출시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MOBA는 일반적으로 컨트롤러로 조작하기 쉽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 작업이 쉽지 않겠지만, 이 게임을 부활시킬 생각이라면 완전히 재출시되어야 하며 이 게임의 부활을 완전한 재출시로 취급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gamerant.com/a-heroes-of-the-storm-comeback-makes-more-sense-now-than-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