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은 사실 로센리엔이랑 동시대 사람이다.

벨 배경스토리에 보면 엘프 영웅의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엘프 영웅을 찾으려고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을 나섰다가 그만 엘프 여왕이 사는 숲에 흘러들어가 버리고...

거기서 엘프 여왕님을 만나고 시간이 멈춘 곳에 오면 안된다는 여왕님의 경고에 황급히 숲을 떠나지만...

이미 벨에게도 저주가 깃들어버렸고 벨은 그때부터 늙지 않는 몸이 되어 계속 나이만 먹으면서 지금까지 온것...

알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엘프 영웅=루 라바다 / 엘프 여왕=레지나 / 시간이 멈춘 곳 =벤체너

대충 이런 구조다.

그러므로 우리는 벨이 전대 영웅인 루 라바다가 활동하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히 에린의 화석인 것.

그러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와서 벨에게 절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엣헴, 너는 나이가 몇인데 내게 반말을 하느냐" 라고 해주자.

그게 바로 어르신의 여유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