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부터 장비상태가 저 모양이었는데 상의도 없고, 심지어 장비들은 죄다 노강이더군요


상의는 어쨌냐는 질문에도 뜬금없는 답변만 내놓고는 파티모이자마자 바로 출발해버렸구요


투쟁의 탑 시작하고나서도 유심히 지켜봤는데 허공에다 1타 스매시, 의미없는 마력탄 발사 만 수차례 반복


몬스터랑 보스는 거의 때리지도 않고 쓸데없이 왔다갔다 도망만 다니고


죽는것도 여러번 반복해서 하는 등 살려서 일으켜세워도 적극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질 않았습니다. 


sp스킬이라도 쓰면서 했으면 모를까 큰기술 쓰는걸 본적이 없구요


저 중간중간에 죄송하다는 채팅매크로도 죽고나서 한번씩 친거 제외하고는 아무런 채팅답변도 없었습니다


끝날때까지 제대로된 해명도 없고 너무 속보이는 행동들이 보여서 결국 사사게에 게시글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혹여나 투쟁의 탑이나 파티를 구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글의 상황을 보니 여러 유저분들이 저분은 뉴비인것 같다며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게 아니냐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저분이 진짜 뉴비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분일수도 있죠.


하지만 저 정도의 레벨까지 스토리라인을 따라 플레이를 진행해 오셨다면 튜토리얼부터 시작해서 여러 시스템에 대한걸 게임내에서 npc들이 해주는 기초적인 설명을 듣고 진행을 해왔을거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강화가 안된 듀라한 세트까지 받았다면 이상한 여행자 npc를 통해서 더욱 강한 장비로 만들어주겠다는 퀘스트까지 받았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러면 투쟁의 탑이 아니라 스토리와 퀘스트를 통해서 더욱 강한장비를 준비해 좀더 원활한 플레이를 하는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보급장비를 준비하는건 스토리라인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할 수는 있잖아요.


당장 장비문제를 건너뛰고서도 게임내에서 가만히 서있거나 도망치기에만 급급해 거의 공격을 하지않고 최선을 다하지않는 모습만 보이시는데 어떤 유저가 저걸 좋게 볼 수 있나요. 당시 파티내 저 미울님과 비슷한 레벨대의 헤기님도 같이 계셨는데 그분도 열심히 딜링하고, 죽어도 다시 살아서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셨습니다. 다른 파티원분도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저분은 파티원들의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도 없었거니와 대기실에서 몇마디 한것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침묵만 지키셨습니다. 게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가 스스로 1인 길드를 만들어서 플레이를 한다는건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며 플레이를 하고자하면 사람이 많은 길드를 들어가는게 더 효율적이었겠죠.


뉴비라고 무작정 배척을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저분이 여러가지 질문이나 궁금한점이 있었다면 정성껏 답변을 해드렸을겁니다. 저도 이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미쳤다고 뉴비를 배척하려 들겠어요?


정말로 모르시는데 유저분들께 질문을 드리는게 무서워서 그러는거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가면서 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텐데, 어떤 명확한 행동도 없이 침묵만 지키고있는 뉴비를 무작정 감싸는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