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베유저로써, 그리고 인벤을 초창기부터 이용해온 유저로써 보자면....


 1. 인벤 여론은 전체 마영전 유저를 전혀 대변하지 않는다.

 2. 공홈 자게는 친목질, 인벤 자게는 고인물 텃새가 강하다.

 3. 마영전만큼 돈 안쓰고도 즐길만한 겜 드물다.

 4. 마영전인벤만큼 뉴비나 라이트유저에 베타적인 커뮤니티 역시도 드물다.

 5. 십수년된 고인물겜이지만 반대로 대체제 또한 없는 겜이라 딱히 섭종 할 것 같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내가 이런글 쓰면 

 "돈쓰면 그만인 걸 거지냐" "돈 쓰기 싫으면 그만큼 시간 투자하면 된다" "쌀먹충 꺼져라"  등등

  반응이 나올껄 뻔히 알면서도 굳이 아쉬움을 한마디 전하자면


  점점 라이트유저가 겜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되는 것이 좀 아쉽네요...

  라이트 유저 다 떠나도 

  마영전은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오히려 마영전을 지탱해주는 "충성 코어 유저" 들은 이런 바뀐 환경이 더 마음에 들 수도 있겠습니다. 


  게임이 뭔가 부익부 빈익빈을 가속화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게임이나 현실이나 별 다를바 없게 느껴서 씁쓸함을 지울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