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이번 클골 패치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골드 인플레가 예상되지만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작업장 쇠퇴(가능할런지 모르겠자만)와 상쇄되어 극단적으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니플헤임을 시궁창으로 만들어놓고, 각종 보상들은 그대로 냅두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버릴 던전은 확실하게 보내주고, 안그래도 죽어가는 다른 던전에 투입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기사단입니다.

지금 기사단 하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두개로 나뉘어져서 사람 잘 안모이기도 하고,

미투조 수급처도 다양해진 데다가

이번 클골 패치로 기사단 인기는 더욱 시들해져서 조만간 총력전 꼴 날까봐 두려울 정도입니다.

니플 확실하게 버리고, 니플에서 얻는 재료들 "니플헤임 플라스크" 및 "보석함 열쇠" 등을

기사단 보상에서도 함께 얻을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1단계 상자에서 용인,AP,보석함 열쇠 중1개(총 3개 아이템)를 같이 나오도록 하고,

일정 확률로 플라스크도 같이 주도록 해서

니플은 이참에 완전히 사장좀 시키고, 죽어가는 기사단좀 살려봤으면 좋겠어요.

기사단이 클골 인플레에 기여하는 것도 아니고, 알순과 더불어 뉴비들도 같이 할 수 있는 던전의 마지막 보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