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의달
2024-08-06 08:34
조회: 1,282
추천: 4
근 10년만에 찍먹하는 뉴비 아죠씨의 후기사냐 광고 보고 와서 사냐가 넘 이쁘길래 키워보기 시작했습니다.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도 마지막 컨텐츠 했던 게 리시타, 피오나만 있었고 이비가 나와서 놀 평원에서 접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킬 설명이나 이런 거 진짜로 못 알아들을 정도로 너무 복잡해져서 툴팁 읽어보는 내내 눈이 딱 @.@ <- 이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막상 해보는데... 아무리 해도 사냐로 막 회피 궤적에 몹 공격 맞춰서 기교 버프 받고 회스스스 연타 날리고 이러는 걸 못하겠더군요 ㅠ.ㅠ... 막 패턴 유도하다가 자꾸 이리저리 뒹구는 내 사냐를 볼 때마다 내 맘도 맴찢... 결국 하는 건 3스스 붕쯔붕쯔하다보니 내가 암살자를 키우는 건지, 태권도를 하는 건지 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105렙 막 딱 찍고 나한테 맞는 캐릭이 뭔지 인벤 + 유튜브를 검색! 초보자 추천 캐릭으로 단아가 나왔길래 단아 플레이 소개를 한 유튜브를 보니까 평스 붕쯔붕쯔 추천 캐릭이라고 하셔서 딱 삘이 왔습니다. 아! 이게 바로 나 같은 아죠씨들을 위한 캐릭이구나! 손이 안 되는데 게임은 해보고 싶고, 예쁜 여캐도 키워보고 싶은데 이 모든 조건에 다 맞는 게 단아인 거 같아서 해보는데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진짜로 초보자인데 너무 게임이 어렵다 싶은 분들은 단아 해보세요 3스스 탭, 탭스스 이거 쓰는 맛이 진짜 너무 좋습니다 헤헤 플레이가 밋밋하다 할 수 있지만, 저처럼 컨 안 되는 분들한테는 단아만한 게 없는 거 같네요 이상 복귀 3일차 아죠씨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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