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비스하는 엔간한 알피지 겜들 보면 사실상 던전에 입장컷 다 달아놨다고 보면 됩니다.

로아도 그렇고 던파도 그렇고 쩔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쩔을 받는 데도 최저 컷을 요구하더군요.

망전도 결국 다른 게임 따라가는 거라고 봐요.


물론 가장 최선의 방책은 스펙 안되도 같이 으쌰으쌰 해서 돌던 사람들이나 스펙업 빡시게 한 사람들이나

다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어메이징한 대책이 나오는 게 좋지만, 그게 사실상 굉장히 힘들겁니다. 개발입장에선.

돈쩔을 막는다는것도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고요. 막말로 확성기야 그렇다 치더라도 제 3커뮤같은곳에서 따로

인원 모아서 간다고까지 하면 사실상 귓속말까지 다 모니터링해야하는데 그건 리얼 불가능일 거 같구요.



결국 차선 또는 차악으로 나오는 게 일괄 입장컷을 걸어서  어느정도 단계를 올리지 못하면 아예 못 오게 하는

거였겠죠.

이게 예전 결사대 잠쩔처럼 쩔 받는 이유가 뭔가 스펙을 올린다던가 하는 그런 영역이였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엄연히 골드벌이와 직결되는 종결템 수급문제와 엮이다보니 일이 이렇게 시끄러워진 것도 같습니다.


스펙 안되더라도 맘 맞는 4인이 모여서 열심히 도는 거랑 특정 기사와 무스펙 손님으로 이루어진 쩔팟을 

인게임에서 확실히 구별해 낼 방책이 없다면, 사실상 컷 만드는게 맞다고 봐요.


실제로 다른 게임들도 전부 그런 식으로 바뀌고 있구요.



전임 디렉터 오동석이가 사실상 게임을 유기하면서 고치지 못했을 뿐입니다.


...참 예전 갓 105만렙시절에 밀레시안 첨 나왔을 때 세자르 빠전에 90제 레지나 14강 들고 들어오던 허크가

생각납니다. 본인은 음 나 컨 좋아 나 안죽고 잘 할수 있어 그런 생각이었겠지만, 결국 다른사람들 보기엔

짜증밖에 안나지 않았을까요? 최소한 전 그랬습니다.


이게 맘에 안들다고 하시는 분들은 다른 게임 찾아 보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