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꾸준히 게임하면서 요즘 분위기를 보면
누군가는 ㅇㄷㅅ씨의 방치운영이 더 낫겠다 싶겠지만
만약 용섭씨가 아니었다면 우린 아직까지
결사대 매판 끝날때마다 컷신 보고있어야하고
일일미션으로 인연임무 해야하고
지인끼리 아바타 거래할때 우편으로는 거래 못해서 거래소앞에서 3,2,1 카운트다운하고 있을꺼고
계정내 캐릭간 골드도 우편으로 보내고 있을꺼고
전투 모션중 아티팩트도 못쓰고 있겠지..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것도 맞지만
다들 칭찬에는 왜 이렇게 인색하고 비판과 비난에는 왜이리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거야?  가끔 도를 넘는 인신공격까지 보이던데 그건 아니라고봐.

솔직히 용섭씨가 100명이면 100명 다 만족시킬수 있는 100점짜리 디렉터였다면 넥슨이 그런 능력자를 고작 인기없고 마이너한 마영전
디렉터 자리에 앉혀놨을까. 개발에 투자되는 인력과 돈도 얼마 없을꺼같고 연어들도 '이겜 아직 안망하고 있네' 라는 그런 게임의 디렉터로 말이야. 그런 디렉터에게 항상 모두가 만족할만한 100% 해답을 내놓으라고 엄격한 잣대만 세우고있는게 아닐까

나는 용섭씨가 실수를 해도 괜찮고 실패를 해도 괜찮으니
기존의 불합리한 시스템을 다 뜯어고치고 캐릭간 유틸개선도 해준다며 노력이라는걸 해준다는점이 그래도 방치운영보다 좋은거같아

썩은 고름을 짜낼려면 고통이라는 과정은 있을수밖에 없고
아직도 수정하고 개선해야할 숙제들은 한가득이니
아무쪼록 용섭씨는 계속 소통해주고 모두를 만족할순 없어도
유저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게 운영해주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추가로 좌판은 좀.....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