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12-06 17:53
조회: 1,438
추천: 0
[저의 생각]FM을 알아야 AM도 하죠.FM대로 하라는 군대용어가있지요.
FM이란, Field Manual의 약자로써 야전교범을 뜻하는 말인데 흔히 FM대로 하라는 말은 교범에 나와있는 정석대로 하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AM이란, FM(Frequency Modulation) ↔ AM (Amplitude Modulation) 이러한 통신용어만 있을뿐이고 FM(Field Manual)에 대한 반의어는 없지만;; 철자가 같으니 말장난으로 끌어와서 쓰는겁니다.
물론 게시판은 군대가 아니니 FM이란 없을뿐더러 기준이란 애매모호하여 만들수도 없습니다만, 이번 공지를 계기로 모두가 생각은 해보아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게시판 분위기가 입퇴게글, 호명글, 서로만 알수 있는글등은 자제해야한다....라는걸 원칙으로 하되 그래도 살짝살짝 눈치껏 조금씩은 눈감아가며 허용되었으면 하는데요.
말그대로 AM을 인정하자는거죠 ㅎㅎ 아래에 어느분이 언급하신것처럼 적절한 친목분위기는 음식의 조미료처럼 맛깔스러운 맛을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이 과하면 음식의 맛은 살아나지만 몸에는 해롭듯이 AM도 너무 심하면 이번 연평도 대응사격시 정비불량으로 사격을 실패한 화포처럼 될수가 있기 때문에 FM을 정확히 알고 AM을 자제하자는겁니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글이 하나의 잘못된 예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하고 조금은 경각심을 가지고 글을 써야한다 라는것인데요.
게시판에서 글쓰고 노는데 무슨 경각심까지 가져야하나하고 의문을 가질분이 계실수도 있어요 ㅎㅎ
하지만... 생각없이 놀고 싶어도... 게시판은 관리자님 혼자서 쓰는게 아니고 몇몇 사람들의 놀이터도 아니며 개인의 소유는 절.대 아닙니다.
하루에도 수많은분들이 방문하는 이비게시판에서 (비록 티는 나지 않는다고 해도...) 설령 오늘 마영전에 처음 회원가입하고 플레이타임을 기록한 유저일지라도 게시판에서 예의를 지키며 글도 쓰고 질문도 하며 즐길수 있는 분위기를 우.리.가 만드는게 FM아닐까요?
나의 생각없는 뻘글하나가 주옥같은 글을 뒷페이지로 밀어버리고 과도한 친목글은 뉴비들의 질문과 댓글을 머뭇거리게 만들수 있어요.
비록 보이지도 않고 없다고 쳐도 우리가 먼저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우리들만의 것은 아니니까요.
P.s 특히나 요즘들어서.... 바람잘날이 없는 이비게시판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올바른 길이란 무엇일까... 모두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네요.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
아니면 수많은 눈팅을 즐기시는 여러분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제 3의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제가 글을 게재하고 주장을 하면서도 이러한 점에서 상당히 딜레마에 빠졌지요.
지금 나오는 주장들이 [신규 유저의 유입을 막는다, 글을 쓰는 사람만 쓴다..] 등등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그러한 주장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을 게재하는 것은 본인이 필요한 전제에서 하는 것이지, [누구 때문에 못 한다] 라는 주장은 조금 그 의미가 없지욥 =ㅁ =......
우선, 이 것부터 결정해야 될 듯 싶은게 지금의 생각이네요. 과연 누구에게 포커스를 맞춰 게시판의 룰을 맞출것인가? 라는 것이지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룰 따위는 없습니다. 분명 한 쪽이 양보해야하는 상황이 왔을 때, 그러한 선택을 해야할 때, 과연 저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지금은 비록 최선은 아니라도 현재보다 나아질수 있도록
홍역을 앓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어 왔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다른 한쪽에 너무 무게를 실어도 안되니...
모두가 생각해보아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또한 생각을 해봐야겠죠...)
스이님이 지금 스신 댓글과 그동안의 글들을 보면서 느낄수있었지만 ㅎㅎ
게시판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계시니 그러한 고민도 하실꺼라 생각하구요.
아무쪼록 다시 한번 모두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지금보다 한차례 발전된 게시판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그걸로 만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