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수수료가 뭔가요?

넥슨은 이적시장 수수료를 받아서 어디에 사용하나요? 아 왜 받는거죠?



왜 이런 원론적인 궁금증을 가진 사람은 적을까...



예) 

내가 재배한 당근을 시장에서 정당하게 1만원에 팔았다.
시장 관리인이 자릿세와 관리비라며 1만원중에 4천원을 달라고 한다.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4천원을 내야한다.



이게 우리 현실입니다. 현실로 적용한다면 저 관리인이 나쁠까요 넥슨이 나쁠까요?


자릿세와 관리비는 어찌보면 현실적입니다. 그 자리가 좋아서 거래가 이루어진거고, 그 환경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명목이라고 한다면요 (그래도 40%는 졸라 비싸다)


근데 넥슨은???

넥슨의 수수료는 어떤 명목으로 뜯어가는 것인가요....이적시장을 개설하고 관리하는 명목?

우리는 강제적으로 이적시장을 1군데밖에 이용할 수 없어서 넥슨에서 책정한 40%를 강제적으로 내야하는건데

이건 거의 깡패수준 아닌가 ㅋㅋㅋㅋ 위 예시에 시장은 비싸면 다른 곳으로 옮길수나 있지 ㅋㅋㅋㅋ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을까해서 글 올려봄

- 넥슨의 고수수료는 어떻게 책정된거며
- 넥슨은 수수료를 받아서 어디에 쓰는가 (기업이나 정부에서도 이런 부분은 공시의무가 있음)


우리는 왜 40% 수수료를 아무 불만없이 내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