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14t 보아텡에 대해 비교분석 해보려 합니다.





대회에서도 쓰는 선수들이 생겨가고 있고 순경에서도 이제 슬슬 보아텡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 써보긴 부담스럽고 궁금하신 유저들이 많을 것입니다.

(현재 순위경기 1:1 랭커스쿼드 CB 선호도를 분석해보면 (wb,06,06w) 퍼디난드, 14w 훔멜스가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그 후가 06w 메르테사커입니다. 또 그 뒤를 나온지 얼마안된 14t 보아텡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유저였기에 실제로 사서 비슷하게 궁금한 수비수들과 비교해보도록 하였습니다.

비교대상은 189cm 이상의 장신 센터백들과 비교하였습니다. (현재 퍼디난드는 제 스쿼드에서 교체중이라 비교대상에 없습니다)


먼저. 보아텡의 간단 소개입니다.

192cm 90kg의 환상적인 피지컬을 지녔습니다.

또 빌드업 능력이 실제축구에서도 굉장한 수준의 선수입니다. 한창때의 피케보다도 더 잘하는 수준입니다.

(공격만 일삼아 노이어가 라이브 부스트를 못받는 뮌헨에서도 라이브 부스트 확률을 높게 치는 이유가
 이 압도적인 빌드업 & 어시스트 능력때문입니다. 물론 수비도 최정상급입니다 )

이번 데어 클라시커전에서도 뮐러와 레반도프스키에게 한번에 찔러주는 롱패스로 두골이나 만들어내기도 하였죠.





또 현재 독일, 뮌헨 소속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라이브 부스트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자이언트 스로우 히든의 보유로 인해 스로인 상황에서 압도적인 공격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보아텡의 스로인 최대거리는 약 39M 입니다. 
가운데에 키가 큰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서있다면 높은 확률로 골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매우 쉽게요 !
절대 보아텡으로 스로인하실때 대충 S 던지기하지마시고 신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역습당해요)

또 스로인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 룰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팀플에서 상대가 이 룰을 모른다면
방심한틈을 노려 보아텡으로 재미있는 골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또 체격에 어울리지않는 민첩성과 속도, 준수한 수비스탯, 그리고 패스능력까지 모두 갖춘
팔방미인 센터백입니다.

또한 멀티포지션으로는 CDM과 RB모두 소화가능합니다. (이쯤되면 단점 찾기가 더 어려운 듯..)

그러나 높은 체중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스탯이 낮은탓인지 가끔 95kg의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살짝 밀리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강화로 몸싸움 능력치를 보강해줘야하는 이유입니다.



먼저 가장 많이 쓴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14w 훔멜스 입니다

훔멜스의 장점은 높은키, 높은 몸싸움, 그리고 매우 적절한 수비스탯을 겸비한데다 오래된 시즌이라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훔멜스는 생각보다 민첩성이 높아 역동작이 적은 편이고 패스 스탯 역시 뛰어나 빌드업에도 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훔멜스의 단점은 역시 속가가 살짝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침투형 공격수에게 뒷공간을 크게 내주면 사실상 따라잡기가 어렵습니다.

보아텡과 비교하면 보아텡과 수비스탯도 역동작 적은 점도 매우 비슷합니다.
키와 몸무게 심지어 국적까지도 똑같습니다. 거기다 두명다 패스 스탯역시 뛰어난 빌드업 자원이구요.

보아텡이 약간 더 빠릅니다. 하지만 헤딩은 훔멜스가 약간 더 잘따내고 잘한다는 점.

두 선수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게 안나는 선수입니다. 
흔히들 보아텡은 빠르고 훔멜스는 느리다는 편견(?)이 있는데 두 선수는 생각외로 차이가 크지않습니다.

오히려 보아텡보다 훔멜스가 좀더 안정적이고 보아텡이 조금 더 빠릿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색깔은 있습니다.



14t 보아텡의 가격은 현재 3카 기준 1억 3천만EP입니다.

그에반해 14w 훔멜스 가격은 현재 3카 기준 5800만EP에 불과합니다.

이 두선수는 라이브 부스트를 받을 확률이 서로 높은 현역 수비수중에서도 탑으로 분류받는 선수입니다.

둘다 없다면 저는 훔멜스부터 사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두 선수는 굉장히 좋으면서도 비슷한.. 쌍둥이같은 짝궁입니다. 

몸싸움 : 보아텡 < 훔멜스
속가체감 : 보아텡 > 훔멜스
헤딩 : 보아텡 << 훔멜스
빌드업 : 보아텡 < 훔멜스
태클 체감: 보아텡 =< 훔멜스

그외 보아텡=> 풀백 땜빵 가능. 자이언트 스로우 이점.
훔멜스 = 매우 저렴한 가격 (가성비) 이점.



다음으로는 요즘 가장 많이 비교를 당하고 있는 06w 메르테사커입니다.

현재 메르테사커 3카의 가격은 8800만 EP.

보아텡과 비교하면 메르테사커 역시 매우 저렴합니다.


심층 분석을 해보자면
메르테사커의 장점 . 첫번째는 역시 높이입니다.

메르테사커의 높이는 피파온라인3 수비수중 나우두를 제외하면 최강입니다.

또 수비스탯역시 알짜배기로 슬라이딩 태클을 제외하면 정말 분배가 좋습니다.
실제로 공격수가 등졌을때 발만 쏙걸어서 빼오는 태클을 정말 많이 성공시켜줍니다. 마치 실바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태클실력입니다.

또 속가 역시 생각보다 빠릅니다. 보아텡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 (속력 같고 가속력만 +1 보아텡이 높습니다. 반응속도 역시 같습니다)

그러나 민첩성이 다소 낮은 탓일까요? 
생각외로 뒷공간을 많이 허용하는 메르테사커입니다. 이 점이 아마 메르테사커의 악평에 일조했을 것입니다.

상대 스루에 굉장히 취약한 점을 많이 보여줍니다. 커서수비때는 그런 약점이 별로 없는데
인공지능에 맡겨버리면 그런 취약점이 많이 드러납니다.

또한 보아텡에 비교하면 몸싸움이 더 강하지 않습니다.

패스 스탯은 살짝 꿀립니다만 인게임에선 메르테사커의 패스미스가 훨씬더 잦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군요.

제가 써본 메르테사커는 좋을땐 정말 한없이 좋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크로스 플레이어고 토니, 비어호프등의 선수를 사용한다면 메르테사커만한 수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침투스타일이나 드로그바같은 선수를 만날경우 생각외로 저조한 모습도 자주 보여줬습니다.

메르테사커는 정말 손을 많이 탄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수비수라는건 절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커서수비로 자주 신경 써줘야겠지만
그런 수고를 들여서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고, 현재 가격도 많이 다운되어 있어 부담이 적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몸싸움 : 보아텡 > 메르테사커
속가체감 : 보아텡 >> 메르테사커
헤딩 : 보아텡 <<< 메르테사커
빌드업 : 보아텡 >= 메르테사커
태클 체감: 보아텡 >= 메르테사커

메르테사커의 높이는 절대적. 가격도 상대적인 이점이 있음.
메르테사커는 뒷공간을 매우 유의해서 커서수비를 해줘야하는 단점이 있음.
또 메르테사커는 현재 아스날 소속이지만 라이브 부스트 받을 확률이 낮음. 기대 안하시는게 좋음




다음은 10u 비디치와의 비교입니다.

10u 비디치는 +3카 기준 현재 1억 2천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으며
보아텡과 큰 차이가 나지않는 가격입니다.

비디치의 장점은 매우 훌륭한 수비력과 189cm라는 키에 걸맞지않는 훌륭한 높이와 헤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핑 헤딩이 정말 훌륭합니다. 다소 낮은 체중에 비해서도 메르테사커보다는 좀더 강력한 몸싸움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보아텡과 비교해도 몸싸움이 약간더 강한듯 하게 느껴졌습니다. 체중을 넘는 이상한 체감입니다.


단점은 비디치 역시 빠른 수비수는 아니라는 점. 비디치 역시 역동작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다만 역동작에서 회복하는 속도가 메르테사커보단 빠릅니다.

생각보다 체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오히려 메르테사커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때로는 전투적인 수비모습입니다.
그러나 보아텡과 비교하면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골 외에는 더 나은 점을 모르겠습니다.
두 선수는 닮지않은듯 하면서도 매우 적극적으로 상대의 공을 탈취하는 스타일이 닮아있습니다.

비디치 역시 좋은 수비수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가격이 문제겠군요. 

몸싸움 : 보아텡 =< 비디치
속가체감 : 보아텡 >> 비디치
헤딩 : 보아텡  <= 비디치
빌드업 : 보아텡 > 비디치
태클 체감: 보아텡 =< 비디치

가격 차이 거의 안남. 굳이 비디치를 써야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음

그러나 드록바 즐라탄에게 의외로 더 강한 모습을 자주 보여줌. 비디치의 신비

비디치는 현재 인테르 소속이지만 라이브 부스트받을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현지에서도 MLS으로 보낸다는 루머가 돌 정도입니다. 기대 X




다음은 10u 피케 3카와의 비교입니다.

10u 피케의 장점은 첫번째 매우 저렴해진 가격입니다. 현재 3카 기준 4500만 EP에 형성되어있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유명한 헤딩능력입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피케로 득점을 해본 유저들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높이도 높이지만 매우 정교한 헤딩을 보여줍니다.


단점은 몸싸움입니다.

체중이 매우 적은편에 속하며 드록바 즐라탄을 막기에는 너무 가볍습니다.

체형의 문제(마름) 보다는 일단 체중이 첫번째로 문제인것 같습니다.


피케의 경우 사람들이 본포지션인 CB보다는 CDM에 많이 기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수비수로는 못미덥지만 수비능력과 패스능력은 어느정도 인정받는다고 봐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현재 매우 저렴하니 높이가 부족한데 돈은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은 피케를 써보셔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그러나.. 피케를 수비수로 쓴다는 뜻은 토니, 드록바, 즐라탄과의 대결을 뜻하는 것인데
높이경쟁을 하기전에 몸싸움에서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그만큼 위험부담이 큽니다.

몸싸움 : 보아텡 >> 피케
속가체감 : 보아텡 >> 피케
헤딩 : 보아텡 << 피케
빌드업 : 보아텡  < 피케
태클 체감: 보아텡 >= 피케

특이사항 : 보아텡을 CDM으로 두고 피케와 비교해도 피케보다 더 나았음. 오버롤도 같습니다.
피케는 라이브 부스트 받을 확률이 다소 있습니다. 하지만 피케 개인이 잘하기보단 묻어가는 스타일(?)이라
확률이 높다곤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외 페페, 라모스등의 다소 단신(?) 수비수들은 이번 비교에서 제외하였습니다.

퍼디난드는 워낙 유명한 체감으로 알려져있고 이번에 제가 리빌딩 과정중에 팔았기에 비교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아텡과 비디치, 훔멜스는 매우 비슷한 수비스타일이라고 느꼈고(높은 몸싸움을 바탕으로 저돌적이며 때로는 스마트하게 공을 뺏는 스타일)

메르테사커와 피케 역시 비슷한 수비스타일이라고 느꼈습니다. ( 자리를 지키면서 C수비를 통해 자동으로 발동되는 스마트한 태클과 높은 헤딩 방어)



현재 순위경기 전설 A~C 에는 크로스가 대 유행입니다.
토니 즐라탄 드록바를 필두로 다들 크로스를 어느정도 구사하고 계신데, 그런점에서 보아텡은 
앞으로도 각광받을 수비수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보아텡에 쏠려 있는 높은 관심과 가격대는 부담인게 사실이며

조만간 다시 8-9천대로 떨어지면 굉장히 가성비로 추천받을 성능인것 같습니다.

또 독국, 뮌헨 케미 유저들은 굳이 비싼 14t 보아텡보다는 그냥 14 보아텡 6카를 구입하시는게
더 저렴하고 더 능력치가 좋다는점 염두해두셨으면 좋겠네요.


또 라이브 부스트 받을 확률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여드렸는데

현재 라이브 부스트는 능력치를 단지 1~5 더 받는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세에도 가파른 영향을 줄정도로 영향이 있습니다.

가격을 비교해드렸기에 당연히 라이브부스트의 향후 전망도 해드리는게 옳다 생각하여 추가하였습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답글이나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