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 승점시스템 및 주기

저번시즌(2024. 10시즌) 챔스 기준되는 1000등 랭킹점수 - 2658
1년전    (2023.  10시즌) 챔스 기준되는 1000등 랭킹점수 - 2859
정확히 200점이나 차이남. 
 
 그럼 챔스 찍기 더 쉬운게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챌린저와 챔스 사이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거임. 즉 챌린저 3부여도 챔스와 심심치 않게 매칭될 수 있고, 심하면 월클1부여도 그게 가능함. 

 항상 챔스를 찍는 유저도 이전에 비해 챌린저에서 승급을 하는게 그만큼 어려워졌다는거임. 문제는 비교적 전적이 힘들게 승급을 하면 그 다음 승급할 때 승급 점수가 그만큼 높아지는 시스템임. 만났던 상대들이 빡세서 점수는 별로 안내려갔는데 5승 1무 4패 이런식으로 승급하면 등수는 이미 1000등 이내인데 챌린저 2부에서 1부갈때 승급 점수가 17,18점 일수도 있다는거임.

유저들이 이런거에 피로감을 느끼고 공경 기간도 4주로 너무 짧으니 그냥 월클로 마무리하고, 월클리그로 돈 버는 유저들도 많아짐. 월클리그랑 레전더리 리그 보상도 별로 차이 안나는게 이런 현상을 더 부추겼다고 봄. 결국 진짜 월클 유저들만 피보는거. 월클 유저들 공경돌리다가 벽느끼는 경우가 이전보다 늘었을거임.

전체적으로 티어의 세분화가 날이 갈수록 안되고 있음. 게임이 흥할려면 결국 인게임에 흥미를 붙여야 한다고 봄. 근데 세분화가 안되어있으니 본인 실력이랑 맞지 않는 상대 자주 만나고, 그러다보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음. 그러면 진짜 고인물만 남게 되는거임.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경기간을 늘리고(ex.2달) 지금 보다 위 티어에 대한 보상이 훨씬 높아야한다는 거임. 현재 1000등 안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1300fc를 주는데 기간이 늘어났으니 보상도 늘어난만큼 곱하고 거기에 + @. 그럼 원래 보상을 한달마다 받던걸 자주못받게 되니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걸 레전더리 리그로 달래줘야한다고 봄.

레전더리 리그 방식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보상이 밑의 월클리그나 프로리그보다 월등히 좋아야한다고 봄. 그래야 챌린저나 챔스 유저들이 보상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공경기간이 늘어났으니 그만큼 월클에 박혀있기 힘들게 만들어야함.

제발 다른거보다 게임 먼저 생각해줘 정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