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단가치 방어와 공식경기 티어 상승이 공존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거 ㅇㅇ..

결국 피파라는 게임의 재미는 1. 공식경기 1VS1 티어 상승 / 2. 구단 성장 
이렇게 투트랙 구조인데 요즘은 두개 중 하나 챙기기도 힘든 것 같음 

내가 피파가 가장 재밌었을 떄는 팀 이쁘게 애정들여 맞춰놓고 등번호 하나하나 찾아서 맞춰준 후 
매일 퇴근하고 몇판씩 돌리면서 조금씩 티어 올리고 팀 보강하고 할 때였는데 

요즘은 뭐 팀을 짤 때부터 자유롭게 내 공경 스타일대로 짜지 못하고
쓰고 싶은 매물도 있고 돈도 있음에도 사지 못하고 
차선책 차선책을 찾다가 그나마 살 수 있는 것 중 시세 방어 될만하고 쓸만한 걸 한참 찾아 팀을 맞춰야함

옛날처럼 감성 챙기는 스쿼드, 미페 맞춘 스쿼드 등은 이젠 맞출 상상도 할 수가 없음
팀 맞추는 재미, 팀에 대한 애정도도 떨어지고 당연히 인게임적으로 아쉬움이 계속 들 수밖에 없음 

특히 요즘은 시세가 전체적으로 떨어져서 지키려면 적당한 때 팔아 BP화를 시켜야 하는데 
예전처럼 BP화 시킨 동안 LH단일 팀이나 짜서 공경돌리기엔 유저들 평균 구단가치 수준이 너무 올라서 
공경 돌려봐야 티어 떨구고 스트레스만 받음

어느 순간부터 이 게임이 나한테 주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