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더벤이 전부 다 제치고 들어갔다.

근데 생각해보면.. 당장 이번 주중에 똑같은 상황이 있었잖아.

당장 이번 주중에!


그 프라이드는 어디로 간거야.. 그냥... 대체...


왜 싸우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거냐고.. 그래야 하는거잖아


브루노의 레드 카드.. 요즘 시대에 그걸 다이렉트 퇴장 주는게 어딨어. 그건 아니야



근데, 우리가 개병신이었다는 사실이 퇴장으로 흐려져서는 안돼.


우리 오늘 드럽게 못했고 그 누구에게도 퇴장이 핑계 거리가 되어서는 안돼.


구단의 그 누구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어.


정말 끔찍한 경기력이었고 보는 사람도 끔찍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