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먼저 사인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우연하게 삼성왕조시절 

김상수와 눈이 마주쳤는데 먼저 다가와서 사인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봄.

전에 사인 몇번받아서 사인 많아요 라고했더니 잠시 시무룩해지더니

그럼 사진찍어드릴까요? 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다고함.  


​이썰은 워낙 유명해서 짤로도 만들어짐.

그외에도 고기집에서 고기먹고있는데 건너편 테이블에

김상수가 지인이랑 식사중이였다고함.

그거보고 어 김상수다. 라고 한마디했더니 

김상수가 테이블로 다가와서 품안에서 종이랑 펜을꺼내서 

사인을 해줬다는 썰도있음. 팬이 요청하지않아도 선수가 먼저 사인을 해줘서

김상수는 연쇄사인마 라는 별명을 얻었음.

최근 한 야구예능프로그램에 김상수의 친동생인 가수 우디가 출하는데

김상수가 두산팬에게 두산유니폼에 싸인을 해줬다. 라는걸 팩트체크하는데

전화통화를 통해 두산팬 유니폼 만아니라 다른팀 유니폼에도 사인을 해줬다고..


번외.

시민운동장시절 한 삼성팬이 사인을 받기위해 선수단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권오준이 사인받으려는 팬무리에 둘러 쌓여있는걸 보고

권오준선수 사인 부탁드려요. 라고했더니 

야구장옆에 주차되어있는 검은색 캐딜락을 가르키더니

저거 권혁찬데 지금 권혁 곧나오는데 (자기는 많이 밀려있으니) 권혁사인받으라고 토스함.

권혁한테 사인을 부탁하고 권오준쪽을 돌아보니 권오준이 미모의 여자팬과 어깨동무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해주고있었음. 그 표정이 마운드위에서는 못본 

세상 행복한 미소를 뛰고있었다고 그걸보고 역시 여자를 좋아하네

상남자다. 라고 생각했다고..

권혁사인을 받은후 버스에 올라타려는 정현욱에게 사인을 부탁했더니

정현욱이 씨익웃더니만 윤성환 콜? 이러길래 자기도 모르게 콜이라도 대답했더니

버스 젤뒤 창문앞에서 기다리소. 라고 하더니 잠시후 버스 제일뒤 창문이 열리고

윤성환사인이된 공을 받았다고 함. 

자신은 권오준과 정현욱에게 사인을 부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권혁과 윤성환 사인이 손에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