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쿼드 여러번 해보면서 거의 네임드 선수만 썼었는데요.
최근에 양발 선수 검색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선수를 발견하고 
2조 중반에 이 선수를 영입해서 며칠 써봤는데
좀 더 일찍 영입할걸 너무 후회 될 정도로 성능이 좋게 느껴지네요.
전에는 프랑스 양발 윙어라고 하면 리베리 뎀벨레만 떠올랐었던 
고정 관념 같은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탄 또는 FA 같은 하위 시즌 리베리 금카 쓰다가 아쉬움을 느끼고 
여유 비피로 업글하고 싶다면 23NG 엔조 르페이 금카 강력 추천드리고 싶네요.
돈을 더 쓴 만큼 성능이 업글 된 걸 바로 체감할 수 있고
성능은 더 좋은데 FA리베리 보다 급여 1을 더 세이브할 수 있어 혜자로 느껴집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양발 자원으로 LN 지놀라가 있는데
걔는 완전 페리시치 같은 체감이라 윙어로 쓰기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뎀벨레는 24유로 금카는 되어야 23NG 르페이와 스탯이 비슷한데
가격 대비 성능이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죠.
물론 금카 캐미 상관 없다면 반대 편 사이드는 23챔 뎀벨레 6카만 써줘도 
적당한 가격에 사이드 찢고 크로스 싸개로는 충분한 성능이 나옴.

르페이는 공미 중미가 주 포지션이지만 윙어로 썼을 때 
체감과 속도감은 리베리와 비슷하면서 보다 단단하고 스태미너 빵빵한 업글 느낌이 많이 났음.
리베리도 저니맨 시즌 금카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윙어에 그 정도 투자할 여유는 되지 않아 하위 시즌 금카만 써봤었는데
르페이 써보고 박스 안 골결, 크로스, 스태미너, 오픈 찬스 시 헤딩, 사이드 수비 존재감, 패스 퀄리티 등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된게 체감 될 정도였음.

우선 골결은 집훈으로 130대 찍을 수 있어 박스 안 골결은 거의 탈 윙어 급이고
드리블 조작감은 리베리랑 비슷하면서 와리가리 치거나 침투 스루패스 받을 때 
조콜 정도의 경합은 아니지만 리베리 보다는 더 비벼주면서 스피드로 찢어주는게 있어서 편했음.

또한, 주 포지션이 미드필더라 수비 스탯도 준수해서 네드베드 급의 존재감은 아니지만 
리베리나 뎀벨레라면 못했을 수비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줘서 팀 전체적인 수비 안정감도 좋아졌음.

요즘 크로스와 커브 스탯이 130 이상은 찍어야 고퀄 크로스 성능이 나오는데
리베리는 아이콘 또는 저니맨 시즌 고강은 써줘야 크로스가 괜찮은 편이고
하위 시즌은 유일하게 FA 시즌 금카만 집훈까지 찍고 쓸 수 있는 정도의 크로스 스탯이 나옴.
하지만 그 마저도 후반 가면 스태미너 이슈로 안정적이지 못하고 부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르페이는 스태미너, 크로스, 커브 모두 130대 빨간맛 나와서 후반에도 크로스 퀄이 좋은게 느껴짐. 

크로스 플레이 많이 하다보면 가끔 파 포스트에서 윙어로 프리 헤딩할 수 있는 기회가 나오는데
리베리나 뎀벨레 써보신 분은 꼭 필요할 때 오픈 찬스 시 헤딩을 놓쳐서 빡치는 순간 한번 쯤은 겪어봤을거임.
물론 르페이도 키가 작아서 헤딩에 한계가 있지만 
점프와 헤딩 스탯이 모두 110 이상은 나와서 
확실히 같은 상황에서 스탯빨로 득점이 가능한게 체감 될 정도로 차이가 있었음.
리베리와 뎀벨레는 헤딩 스탯이 90대라 떠줘도 못먹는 수준이고
르페이는 그래도 프리 헤딩 기회가 왔을 때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높은 건 사실임.

이상 23NG 엔조 르페이 금카의 후기였습니다.
프랑스 하시는 분 중 르페이 안써봤다면 꼭 한번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