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을사오적 중 한명인 이완용이다.

당시 현역 군인의 신분이었던 이재명 의사는
명동성당 앞에서 인력거에 탑승 중이던 이완용을
칼로 찔러죽이려 했으나

당시 이완용을 태우고 있던 인력거꾼 박원문이
웬 괴한이 느닷없이 자신의 승객을 죽이려 드는 것으로 생각하여 순간 이재명 앞을 막아섰고
이재명 의사는 인력거꾼 박원문을 무력화시킨 뒤 이완용을 재차 공격했다.

아쉽게도 이완용을 죽이진 못했고, 그의 허리와 어깨를 찔러 결국 이완용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흉부외과 수술을 받은 사람이된다.

참고로 인력거꾼 박원문이 이재명의 칼에 찔려 사망했고
경성공소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죽은 박원문에 대해서 유감이나 조의를 표명하지 않고 자신이 박원문을 죽인 것은 우연이였다는 사실만 강조하면서 "무지무능한 저 가련한 노동자를 일부러 죽이려고 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일본 법정은 박원문을 칼로 찔러 죽인 이재명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받아
1910년 9월 30일 향년 22세에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