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친한동생이 있는데 

저는 내향적  그친구는 극외향적성향입니다.  

그친구가 내향적인 여자를 한번만나보고 싶다고 졸라서...  제가 알던 여동생을 소개시켜줬습니다. 저랑은 8살차이고

솔직히 소개시켜주고 둘이 잘안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만난지 하루만에 사귀더라구요..

하지만 오래가진못했습니다. 그친구가 깽판쳐서 나중엔 그 여동생이 학을 띨정도로 싫어하는 정도로 헤어졌죠.



4-5년의 시간이 지나고 회사동생의 여자도 여러번 바뀌고 이제 그친구가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저에게 일어났는데... 제가 회사친구에게 소개시켜줬던 그 여동생이 얼마전에 저에게  고백을 하더군요...

일단 동생으로 밖에안느껴서 일단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만.. 걸리는 부분중에 하나가 그친구와 사귀었던 그과거가

걱정됩니다.   전여친이었던 이친구와 제가 과연 만나도 되려나? 이런걱정이요..


만나게 된다면 내가 ㅆㄹㄱ 가 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망설여지네요


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