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컾 아컵때 기간땡산 몇판 하다가 아컵 기간 끝나니까 흥미 없어져서 안했었습니다.


철건 출시 소식에 철건 열심히 목표 계급 찍고 
문득 생각나서 시작했습니다.
피파 한번 에메랄드 색은 보자 마음먹고 한달정도 열심히 하고

목표 달성하고서 느낀점입니다.






1. 매판마다 달라지는 서버렉으로 인한 체감 변경, 키 씹힘 타이밍 다름




개 좆같습니다


철권도 넷코드가 씹 병신이라서 개 좆같지만 얘보다 더한 겜이 국내 겜이라는게...


체감이 바뀌는거야 뭐 ... 진짜 십분 이해해서 실축 반영으로 컨디션에 따라서 바뀐다고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키씹힘 타이밍이 너무 다 달라요 시이이팔
자세 때문에 타이밍이 다른게 아니고 
걍 씹히는게 너무 많아요 개인기 도중에 커맨드가 씹히고 퍼터 씹히고 방향키 씹히고 선수 변경 씹히고
차라리 씹히는 타이밍이 같으면 그거대로 적응하겠는데 씹히다 안 씹히다 하면 아... pvp 겜인데... 아.. 더 높게 가면 손 더 바빠질텐데.. 


실력으로 안되서 실수가 나오는건 괜찮은데
커맨드가 안먹혀서 실수가 나오는건 못 참겠더라고요.






2. 생각보다 능력치 차이가 안남


열심히 한다고 한 일이주 정도는 
이거 보정인가? 역보정인가? 했는데 
걍 능력치 차이가 생각보다 체감이 안느껴지는거였음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음






3. mmr 매칭인거는 느껴지는데 이게 티어랑 너무 동떨어져있다고 느껴졌음. 시즌도 한달정도면 너무 짧고




챌린저 위 사람들은 진짜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걍 다른 세상 사람들이라고 느껴졌음 
반면에 월클 이하는 티어가 비슷해도 실력차가 너무너무 남
같은 월클 1부라고 해도 같은 1부가 아니고
프로 1부라고 해도 프로 1부가 아님


mmr 높으면 승격 점수가 낮고 
mmr 낮으면 승격 점수가 높고
이런 시스템이 있다고는 하지만 


좋은 경험은 아니였음





챌린저 3부 올라갈 때 주로 월클 2부 매칭 되어서 올라갔는데
폐지 주워서 계급 올려버려가지고
성취감이 좀 덜했음




실력으로 올라갔다기보다 본 실력은 월클 2부인데 걍 운빨로 올라간 느낌






추가 내용으로 시즌이 워낙 짧아서 그런가 안 올라간 고 랭크 유저들도 많고
자칭 부캐 양학충들도 많았음 자랑 아닌데 자랑하듯이 말하는 유저가 왕왕있었음 




4. 그럼에도 무료로 장기간 국내 퍼블리싱 게임이라 접근성이 높아 좋음


팀 다 팔고 인강하고서 접는거 아닌 이상 
생각날 때 한 두판 하면 재밌게 즐길거 같습니다




형님들 저 6년 히키코모리 생활하다가
사회화 상담도 하고 밖으로 용기내 나가 생활해보려고 합니다
걍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기 저기 말하고 다녀야 다시 방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쪽팔려서라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화요일 이제 운동갔다와서 출근 준비 해야겠지요


행님들 행복하십쇼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최근에 제일 멋있게 넣은 골 자랑 좀 하고 가겠습니다
수동침투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