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그
2024-07-16 13:42
조회: 11,416
추천: 15
뤼디거 8강라부 동결을 "예상"하는 이유EA 평점의 라부 기준 중에서도
수비수의 경우 평점보다는 세부스탯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아래는 16강 뤼디거/반데이크/야카비욜/라포르트의 평점 및 세부스탯 비교입니다. 이 넷의 최대라부는 모두 +4입니다. 뤼디거는 평점8.2로 +4, 반데이크는 7.4로 +1, 야카비욜은 7.4로 +2, 라포르트는 8.0으로 +2를 받았습니다. 평점만 보면 전혀 이해가 되질 않죠. 그러면 수비스탯만 보겠습니다. 걷어내기/슛블로킹/가로채기/태클/경합승리 횟수를 단순히 더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뤼디거(평점8.2): 4+4+2+2+2+1 = 15 반데이크(평점7.4): 8+1+1 = 10 야카비욜(평점7.4): 10+3+2+1+2+3 = 21(90분 환산 시 15) 라포르트(평점8.0): 2+1+2+1+1+1+2 = 10 이제 어느 정도의 경향성이 보이시나요? 수비성공횟수가 15회이면서 평점이 8.2인 뤼디거는 +4 수비성공횟수가 (환산시)15회이면서 평점이 7.4인 야카비욜은 +2 수비성공횟수가 10회면서 평점이 8.0인 라포르트는 +2 수비성공횟수가 10회면서 평점이 7.4인 반데이크는 +1 EA평점은 다른 기관의 평점보다 해당 포지션의 주요 세부스탯에 조금 더 비중을 두어 평점이 계산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번엔 중앙 공격수로 가볼까요? 그레고리치/모라타/호일룬 세 선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세 선수의 평점은 각각 6.5/6.6/6.7로 거의 같지만 라부는 각각 2/-1/-2로 천차만별이죠. 이제 세부스탯을 봅시다. 그레고리치(6.5): - 유효슛: 0 - 패스 성공: 8(성공률 74%) - 크로스 성공:1(성공률 100%) - 소유권 상실: 3 모라타(6.6) - 유효슛: 0 - 패스 성공: 21(성공률 84%) - 키패스: 1 - 크로스 성공: 1(성공률 100%) - 소유권 상실: 7 호일룬(6.7) - 유효슛: 2 - 드리블 성공: 1회(성공률100%) - 패스 성공: 10(성공률 77%) - 소유권 상실:11 - 빅찬스미스: 1 보이시나요? 스탯상으로 세 선수는 모두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였고 그 외 다른 스탯들도 고만고만한데, 유독 "소유권상실"에 의한 차이가 큽니다. 이는 EA평점에서는 다른 평점에 비해 공격수가 소유권을 상실한 횟수에 의해 변동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랬기에 그레고리치가 되려 라부를2나 받게 된것이겠죠. 추가로 해리케인은 공격포인트 하나 적립하면서 라부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소유권 상실 횟수가 90분 환산시 7.5회입니다. 이는 모라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골이라도 넣었기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죠.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16강전을 기준으로 뤼디거의 8강 라부를 예측해보겠습니다. 8강전 뤼디거 스탯과 16강전 후벵디아스의 스탯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수비스탯을 단순히 하여 90분으로 환산해보겠습니다. 후벵디아스(7.6): 3+2+1+1+2+3 = 12(90분 환산 시 9) 뤼디거(6.8): 5+2+2+2 = 11(90분 환산 시 8.25) 이제 후벵디아스가 왜 라부를 못받았는지 어느정도 설명이 됩니다. 90분으로 환산한 후벵디아스의 수비스탯 총합(9)는 반데이크(10)보다 낮으며, 드리블돌파허용횟수가 1번 있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죠? 8강전의 뤼디거와 16강전의 후벵디아스의 수비스탯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이고 수비 주요 스탯 외의 다른 부분에서는 뤼디거가 후벵디아스를 앞서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저는 합리적인 추론에 의거, 뤼디거의 라부가 동결될 확률이 떨어질 확률보다는 높다고 예상합니다. 결과적으로 제 예상이 빗나갈 수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본문의 내용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상을 하게된 근거, 본문의 내용에 대한 의문과 비판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결론: - 정배: 동결(23챔 따잇) - 역배: -1(생존) - 가능성 낮음: +1(24TOTS 따잇) - 가능성 매우 낮음: -2 - 가능성 거의 없음: +2이상 or -3이하 +) 추가: 본문에서는 수비 성공 횟수를 단순히 합산하였지만, 실제 라부와의 경향성을 비교했을 때 '걷어내기'의 반영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시 말해 '걷어내기'가 높은것보다 '슛블로킹'이 높은 것이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예시로 맨 첫번째 사진의 수비성공횟수를 참고하보면 됩니다. (가장 낮은 라부를 받은 반데이크는 10번 중 무려 8개나 "걷어내기"입니다.) 이처럼 걷어내기 횟수에 대한 비중을 낮출 경우, 8강전 뤼디거는 동결을 받은 16강전 후벵디아스와 비교했을 때, EA평점에서 보다 불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 세부 스탯들이 라부에서 '-'를 받을 정도로 나빠보이지는 않아서 여전히 정배는 동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요일돼서 실제 라부결과가 나온 뒤 본문내용은 싸그리 무시하고 "응틀렸어" 이러지 맙시다. 모자라보여요. 예상은 원래 틀릴 것을 염두하고 하는 것입니다. 확신하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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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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