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와 유로를 전 경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팔로우한 사람으로써 이번 대회나 아니면 다음 월드컵 정도가 그들의 마지막 국제 무대라 생각하니까 여운이 생긴다.
호날두가 메시한테 죽어도 안되는 ㅇ유는 커리어나 퍼포먼스가 아니라 바로 리더쉽, 인간 그 자체에 대한 것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나고, 우리의 20년을 즐겁게 해준, 약 00-20년을 상징했던 아이콘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모두 경기장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혼자서 게임을 뒤집고, 캐리할 수 있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임에 분명하다.
그치만 메시가 나이를 먹으면서 성숙해지고,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반면 ㅈ두는 나이를 먹어도 20살 애새끼다. 퍼거슨 맨유시절 말총머리 그시절 애새끼다. 그냥 인간으로서는 삼류 그 이하인 새끼.

1. 유벤튜스 내한 시절부터 싹이 보였는데, 아무리 지가 힘들든 구단이 뛰지 말라하든 ㅈ까고 10분이든 못해도 5분은 뛰면서 자기를 보러 와준 팬들한테 손이라도 흔들어줬어야했다.

2. 둘 다 아이코닉한 선수이기에 나이가 찰수록 팀에서 입지는 커지고, 자기가 하기 싫어도 리더의 역할을 해야한다. 펠레가 죽기전에도 죽은 후에도 브라질의 중심이고, 마라도나가 지금도 아르헨티나와 나폴리에서 그렇듯. 한 시대를 지배했던 선수의 역할이다.
메시는 그것을 느끼고, 받아들였던 반면 애새끼두는 그걸 알고는 있겠지만 ㅈ까고 있다.
내가 그렇다고 크게 느낀 건 이번 유로와 코파를 보면서이다.
이번 유로 코파에서 둘 다 우는 모습이 나왔다. 메시는 부상을 어느정도 가진 채 결승에서 뛰다 완전히 빠졌고, 이 과정에서 벤치에서 눈물을 보였다. 메시가 생각하기에 어쩌면 자신의 국대의 마지막 경기였고, 아르헨 국민들을 팬들을 위해 보여줄 수 있었던 마지막 경기였을텐데, 부상으로 잘 못보여줘서 서러웠을 것이다. 백번 이해한다. 그저 고트. 메갓.

그럼 ㅈ두는 어땠을까? 이새끼는 그 전 경기에서 프리킥을 어떤 각도든 병신같이 욕심부리다 다 날리고, 칸셀루가 패쓰 잘못했다고 펄쩍뛰고, 결정적으로 pk 지가 실축하고 질질 짰다.
팀 분위기 ㅈ창내는데 압권인 새끼. 거기서 미안하다하고 어떻게든 팀 스피릿을 끓어올렸어야했다. 이기제한테 욕먹었다고 우는 심판마냥 질질 짜는데, 팀의 중심이자 리더, 상징인 그가 거기서 할 행동은 아니었다. 어쨋거나 경기는 아직 시간이 있었고 충분히 따라잡을 수도 있었다. 근데 거기서 지가 울어버림으로 인해 선수들 분위기 씹창내버렸다. (뭐 질질짜서 코스타가 각성해서 다 막아버렸을 수도…?)
혹자는 말할것이다. “메시도 경기 안끝났는데 울었잖아.” 우선 메시는 벤치에 가기전까지 서럽게 울지 않았으며 실축하고 욕심내다 질질 짠 게 아니라, 부상으로 빠지고 운 것이 큰 차이점이다. 결과론적으로 메시는 코파 월드컵 코파 국제 3연패를 달성하면서 보여준 모습은 이미 리더로써 자질을 증명했다. 특히 월드컵에서 락커룸 토크에서 메시가 보여준 스피치는 그저 고트.결국 전성기 퍼포먼스는 비등했어도, 커리어와 리더쉽, 인간성 측면에서 ㅈ두의 완패 메시의 완승이라 볼 수 있다.

그저 GOAT 음메메ㅔ메메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