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는 피파 라는 게임만 했어.

물론 중간에 다른게임도 조금씩 했지만 결국 근본은 피파였고, 지금도 피파만 해.

그만큼 피파에 열심히고 열정적이었어.

남들처럼 몇 천만원, 몇 억씩은 못써도 내가 쓸 수 있는 만큼 모아서 현질도 했었어. 

근데 솔직히 인게임 말야 예전이나 지금이나 섭종이 다가올수록 망가지는데, 관리를 안하는건 똑같아.

그런데, 지금 당장 섭종 할 것도 아니고, 쇼케이스 까지 했는데 게임 운영 해야 하자나.

유저들이 눕고, 많은 유튜버, bj들 못해먹겠다고 징징대고...

물론 그 마음 이해해. 누구보다 피파 라는 게임에 진심이니까.

근데, 우리가 앞으로 계속 좋아하는 축구, 좋아하는 게임을 계속 즐기고 싶다면

그냥 징징 거리는 것 보다는 원하고자 하는 걸 명확하게 넥슨에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단순히 고객센터에 1명씩 민원을 넣자는게 아니라, 다른 게임 유저들 처럼 조직을 구성하고

원하는 걸 명확하게 하여 공적으로 요구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뭐.. 그냥 그렇다고....

솔직히 이제 현질을 할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게임을 안하고 싶지는 않거든.

인원이 모이면 그래도 넥슨에서 간담회를 열지 않을까..?

너희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