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쩌다 이런일이....마음이 아프네요

1. 입소날 대대장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하게 훈련시켜 수료식날 보여드리겠다.' 안전 강조함, 장례식날 훈련병 부모님께 '나는 순직당시 부대에 없었다.' 핑계대고 '옷을 벗을것 같다' 말함

2. 취침시간 옆 전우와 떠든 내용은 "조교를 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겠네" 같은 말이었다고 함

3. (가혹행위 내용) 군장도 다 보급받지 않아 진중문고를 채워 26kg 완전군장을 만들고, 완전군장 상태로 총기를 땅에 안닿게 손에 올리고 팔굽혀펴기를 시킴 / 총이 땅에 떨어지면 다시 시작, 선착순 달리기, 그리고 사망 원인이된 군장구보

4. 중대장은 가혹행위 후 뛸수 없이 고열로 쓰러진 훈련병에 "야! 일어나 너때문에 애들이 못가고 있잖아!"라고 함

5. 훈련병 부모님은 17시 23분 소대장에게 첫 연락을 받음. 중대장과 병원이송중이라는 내용

6. 군 관계자가 부모님이 올라와야한다는 취지로 연락, 훈련병 아버지 "빨리 헬기를 뛰워 서울 대학병원 혹은 큰 병원으로 이송하라" 항의

7. 중대장(가해자)에게 연락옴. 상급부대에 서울 후송 요청했고 병원측이 원인 확인후 후송하는게 좋겠다 하여 CT결과 기다리는중이라고 함.

8. 중대장,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부모님에게 결정을 요구하며 "강릉아산병원"으로 유도함. 부모님은 혹시 문제 생기면 우리 탓하려고 그러냐 물음. 그리고 잘못되면 나라에서 책임지냐? 물었을때 중대장은 그렇다고 답함. 그래서 서울 헬기후송이 취소되고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가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