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유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보드 개인기 유저 사포신입니다.

이번 10차 넥스트필드 업데이트 이후 4일만에 슈퍼 챔피언스를 달성하게 되어 여러분이 게임하시는데 제 전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전술

전술은 윙공미를 사용한 4222입니다.


#팀 전술

전술 복사는 키보드사포신 B스쿼드 8번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술 세부 수치는 이전 메타에서 썼던 수치와 동일하게 사용 중입니다. 

'수비 스타일'과 공격 '빌드업 플레이'를 모두 밸런스로 한 이유는, 개인전술에서 투볼란치에 공격 가담이 걸려있다보니 긴패스로 놓으면 상대방의 역습에 매우 취약했습니다. 그래서 밸런스로 바꾸고 게임을 해보니 공수 모두 안정적이어서 이렇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수비에서의 폭과 깊이는 예전부터 사용하던 수치라서 손에 저 수치가 맞다보니 수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공격에서의 폭과 박스 안쪽 선수 또한 이전 수치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개인전술


개인전술에서의 포인트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LS에 걸려있는 AR 2 타겟 스트라이커: 타겟 스트라이커 특화 훈련코치와 함께 사용할 경우, 전방에서 대기해주다가 빠르게 퍼스트터치를 치고 나가는 형태로 역습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타겟 스트라이커 특화 훈코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헤더와 트래핑 그리고 발리슛에 있어서 미스가 이전보다 훨씬 줄어든 것 같았습니다.

2) 투볼란치에 걸려있는 AS 2 공격 가담: 투볼란치에 공격 가담이 모두 걸려있어야 컷백이나 지공 시 공격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컷백을 하는 경우 투볼란치가 일단은 박스 근처에서 대기하다가, 측면에서 볼 잡은 선수가 박스 안으로 들어올 때 같이 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뒤쪽에서 컷백을 받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렇다고 투볼란치 모두 박스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 공가진 선수 근처에 있는 볼란치가 침투하는 형식이라 역습 수비에 있어도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LAM이 공잡은 경우 LDM이 박스 안으로 들어와서 컷백을 받아줍니다.)

3) 풀백에 걸려있는 SR 2 오버랩: 공격할 때 숫자를 확보하려면 결국 풀백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심지어 저는 LAM과 RAM을 사용 중이기에 양쪽 윙 공미들이 살짝 중앙으로 치우칠 때 사이드 공간을 공략해주는 것이 바로 풀백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저는 풀백의 침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풀백에는 무조건 사이렌을 달아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풀백의 오버랩과 수미의 공격가담으로 인한 골 장면입니다.



# 사포신 4222 Tip
1. 컨트롤드 스프린트 드리블 
2. 컷백 각 만들기
3. 수비 방법


1. 컨트롤드 스프린트 드리블 


컨트롤드 스프린트 드리블, 일명 스페이스바 드리블(패드는 Z드리블)은 정말 사기적인 기술입니다.


람으로도 컨트롤드 스프린트를 사용하면서 ZD각을 만들었습니다.



사이드에서 빠져나올 때 쓰면 매우 좋은데, 사이드에서 돌파만 된다면 이렇게 중거리 각이 열리게 됩니다.



방향전환도 빠른데 자세까지 보정을 받다 보니 이렇게 중앙에서도 중거리 ZD각을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슈팅 모션이 나갔네요.


지금처럼 달리기 키 누르면서 사용해도 매우 위협적입니다.


이 장면도 달리면서 방향전환할 때 컨트롤드 스프린트 드리블을 사용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감속이 거의 되지 않고 빠르게 방향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컨트롤드 스프린트 드리블이 가장 효과적인 부분은 컷백 상황입니다. 



박스 안에서 이렇게 상대수비를 피하면서 드리블을 해주시면 컷백 각이 잘 나옵니다.



코너킥에서 C키로 선수를 부른 후 상대수비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들어가면 컷백 각이 나옵니다.



물론 크로스도 가능합니다.



자세 보정이 되다 보니 크로스 각을 만들 때에도 매우 탁월한 개인기였습니다.



움짤을 길게 못 만들어 앞뒤가 잘리긴 했는데, 컨트롤드 스프린트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수동침투를 입력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는 드리블도 신경써야 하고 수동침투도 신경써야 하는 이지선다에 놓이게 됩니다.



컨트롤드 스프린트를 사용하면서 풀백을 수동침투 시킨 후, 다시 Q를 눌러서 침투부스터를 사용해 스루각을 만드는 장면입니다.


2. 컷백 각 만들기 

이번 10차 넥스트 필드 업데이트 이후 ZS의 타겟팅이 개선되었다는데, 실제로 이 부분이 많이 체감 됐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선수가 앞에서 막고 있으면 당연히 안 통하기 때문에 컷백 각을 만드는 개인기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EC 넛메그



이렇게 EC를 통해 뒤쪽으로 갔다가 앞쪽으로 오면서 넛메그를 사용하면 상대수비를 한 번에 제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컷백 각이 나오게 됩니다.


2) 라보나 페이크 + 넛메그



라보나 페이크 [A(게이지 채우고) S ← C(유지)] 이후 넛메그를 대각선으로 사용해주면 상대수비를 쉽게 제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박스 근처에서 사용해주시면 매우 위협적입니다.


3) 수직 힐투볼롤



이제는 국민 개인기가 된 힐투볼롤, 수직방향(위 또는 아래)에서 사용 시 순간적으로 공가진 선수가 대각선을 바라보기 때문에 ZS를 줄 수 있는 각이 열리게 됩니다.


만약 정지 AS + 라크로케타 이후 그냥 ZS를 줬으면 앞에 있는 수비수한테 걸렸을 겁니다.


3. 수비 방법

사실 4222의 장점 중 하나가 선수비 후역습이기 때문에 수비 장면과 더불어 역습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움짤 용량의 한계가 있어서 수비 장면만 편집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맨 아래에 있는 영상 8분 35초부터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222 수비의 핵심은 투볼란치를 활용한 커서 수비입니다.
이때 포인트는 상대 공가진 선수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건데, 이때 Q 협력수비를 사용해주셔야합니다.
대신 Q키를 누르는 건 아주 조금씩! 상대 선수와의 간격을 어느정도 좁히는 용도로만 써야한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남발하면 라인이 무너지게 됩니다. (물론, 저는 커스텀 조작법이라 협력수비 키가 Z키인데,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Q키를 협력수비로 사용하고 있기에 Q수비로 명칭하겠습니다.)



투볼란치 중 한 명으로 커서를 잡고 적당히 Q수비를 하면서 간격 유지후 공간을 막으면서 차단하는 모습입니다.



투볼란치 중 한명으로 커서를 잡으면서 적당히 Q수비로 공간을 좁혀주다보니 수비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지금처럼 어쩔 수 없이 센터백으로 커서를 잡아야 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수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란, 괜히 볼란치로 커서 잡으려고 커서 바꾸다가 상대 공격수가 침투하는 걸 못 막고 먹힐 것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렇게 상대 공격수가 박스안에서 공을 잡고, 그 앞에 우리 센터백이 있더라도 계속 볼란치로 끌고 와서 수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보시는 것처럼 Q수비를 눌러주면서 상대 공격수를 센터백으로 압박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몸싸움 시 C키 뿐만 아니라 상대와 비벼줘야 할 때는 압박키를 누릅니다.
저는 커스텀 조작법이라 S키가 압박키이지만, 대부분 유저분들은 D키를 압박키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뇌피셜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했을 때 느낌이 좋았기에 추천드리는 수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프사이드 트랩 활용법입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은 상대가 공을 뒤로 뺄 때 사용하는 게 제일 좋은데, 이때 핵심은 혹시 상대 선수 중 침투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를 커서 수비로 마킹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보시는 것처럼 공 가진 선수한테 달려들어서 직접 압박을 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도 움짤의 용량 한계와 개수 제한으로 인해 더 못 올려드린 점 죄송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00:16 4222 전술 소개
00:27 팀 전술
00:39 개인 전술
01:08 게임 내 설정들

01:24 컨트롤드 스프린트 드리블 (스페이스바 드리블 or Z드리블)
05:34 컷백 각 만들기
08:35 수비 방법 & 역습
11:00 크로스 (수동침투 및 일반적인 상황)
13:23 컨트롤드 스프린트 + 수동침투
14:19 공식경기 플레이 하이라이트


다시 한 번 소중한 시간 내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리면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