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왕드록바
2017-02-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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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04
개인기 1도 못하는 35세 유부남의 전설A 가는 팁안녕하세요. 전투육아와 피파를 병행하고 있는 35세 유부남 유저 입니다. (지금도 아이 자는 새벽에 일어나 이렇게 글 작성을.....흐규흐규...)
제목에도 적어 드렸듯, 개인기 1도 못하는 피파 유저입니다. 가끔.. 한 달에 두세번 정도 슛페인팅을 하기는 하지만, 그 외의 개인기라고는 난이도 막론하고 아무것도 못합니다. 스쿱턴, 바페...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들.. 하나도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오로지 방향키 드리블과 패스로만 먹고 살고 있습니다. (패드 유저에요) 그래도 전설A까지는 꾸역꾸역 갔습니다. 아래는 지난 시즌 인증입니다. 수수료 쿠폰을 위한...전설A 찍고 빠지기 입니다. 육아와 회사생활로 인해서 점점 시간이 부족해져서 이 이상 가는 것은 이래저래 힘드네요. 800억짜리 친구 구단으로 300점까지 딱 한 번 찍어봤지만, 아무래도 그 이상은 무리더라구요. (제 실력이 여기까지인듯..) 그래서 이제는 그냥 전설A 정도로 만족하고 다른 즐겜 포인트를 찾는 중입니다. 아래는 제가 운영중인 구단들 입니다. 언더독 느낌의 팀을 좋아해서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이 잘 안하는 팀들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태리 국대 월베+02전설 3~5카 월레 1.8(?)군 스토크 시티 몸싸움 극강 신장 최소 190cm 이번 시즌에는 5,6 감독만 플레이 하고 있네요. 새로 찾은 즐겜 포인트 입니다. 각설하고. 아래는 저와 같이 개인기를 전혀 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한 소소한 팁입니다. 1. 운동장을 넓게 쓰세요. 많은 분들이 빠르게 골대로 가기 위해서 경기장 중앙으로 급하게 주는 경향이 있는데요. 중앙으로 집중해서 경기장을 좁게 쓸수록 상대 수비도 몰려서 빈틈을 찾기가 힘듭니다. 수비수를 바깥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수비수가 바깥으로 나오지 않고 중앙에 짱박혀 있으면 공 가지고 슬금슬금 들어가시면서 패스 루트 찾으세요. 2. 달리기를 자제 하세요. 달리기를 하게 되면 상대 수비와 내가 가까워지는 속도 역시 빨라집니다. 그만큼 다음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죠. 천천히 걸어가면서 운동장을 넓게 보는 습관을 갖으시면 패스 루트도 다양해지고, 스태미너 확보는 덤입니다. 3. 드리블은 상대 수비가 없는 곳으로 피해서 하세요. 게임을 하다 보면 공을 가지고 상대 수비에게 돌진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뚫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천천히 걸어가면서 상대 수비수의 위치를 보고 수비가 없는 틈으로 천천히 드리블하면서 전진하세요. 상대 수비가 다가오면 방향을 바꿔서 상대 수비가 붙지 않도록 드리블 하다가 붙기 전에 다른 선수에게 패스! 4. 길이 보이지 않으면 잠시 후퇴하세요. 본의 아니게 다른 분들에게 종종 욕을 먹는.... 부분인데요. 피파는 앞으로만 갈 수 있는, 가야만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공격 루트가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공격하기 보다는, 잠시 뒤로 빠졌다가 상대의 틈을 노리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간혹 공 돌린다는 욕을 먹을 수 있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이기기 위해서 단순히 공을 돌리는 것과는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제가 지고 있을 때에도 하는 플레이니까요. (혹시라도 그런 말에 멘탈 흔들리신다면 채팅 끄고 하시는거 추천!) 전진/후퇴를 반복하면서 공을 돌리다보면 어느 순간 틈이 나게 마련입니다. (틈이 안나면.. 그냥 상대분이 잘하시는 거에요...흐흐흐흐흐) 5. 무리한 패스는 자제하세요. 상대 수비가 이미 우리 공격수보다 먼저 수비 복귀를 하고 있는데 쓰루를 하는 것은, 그냥 상대에게 공을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내 선수가 상대 선수를 압도하는 스탯이 아니라면, 혹은 본인이 쓰루패스의 귀재가 아니라면, 위와 같은 행동은 가능한 자제하시고 틈이 보일때까지 공을 소유하세요. 6. 골문에 가까이 왔다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무리한 진입은 자제하세요. 가능하면 확실한 길이 보일 때까지 페널티 에어리어 주변에서 공을 소유하세요. 공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틈이 보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때 공격! 단, 전술에 따라서 공격 가담이 많은 경우, 혹은 시간을 너무 오래 끄는 경우에는 수비/수미등이 오버랩을 해서 역습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공 소유는 하되 뺏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뺏길거 같으면 어떻게든 슛은 때리고 와야합니다. 순경을 하다보면 이 부분 때문에도 가끔 욕을 먹는데요. 엄청나게 시간을 오래 끄는 것도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좀 오래 지났다 싶으면 무리해서라도 공격합니다. 실축에서도 이런 경우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이런 말 들을 때마다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7. 멘탈 관리에 유의하세요. 선제골을 먹는다고 해서 지는 것이 아닙니다. 90분 중 10분 안에도 2~3골 넣을 수 있는 것이 피파입니다. 어제 하루만에도 2:0 경기를 3:2로 역전한 게임이 3경기나 되네요. 한두골 먹는다고 해서 플레이 스타일을 급하게 가져가지 마세요. 모든 게임이 연습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스타일대로 하시다 보면 격차를 조금씩 줄이실 수 있습니다. 순경하시는 분들은 순경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시다 보면 점수는 자연스레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움짤 같은거 만들줄 몰라서... 허접하지만 골 영상 편집한 것들 몇 개 추가합니다. 더 많은 영상들은 제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저희 클럽에서는 언제나 새로운 분들을 환영합니다. 클럽명 FestinaLente 이고, festina 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의무적인 활동 압박없이(직장인들에게 특히 좋죠!) 편하게 지내시면서 친선하시면 되구요. 매월 개최되는 클럽내 대회도 자율적으로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의무 따위 없어요.) 심지어 상품은 100% 기부!!! 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 저도 이 클럽 저 클럽 떠돌다가 친구가 추천해줘서 수개월째 쭉 눌러 앉아 있습니다. <추가> 최근 사용중인 포메/전술 입니다. 영상에는 다른 것으로 한 장면도 좀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만... <추가2> 영상에서 LS ST RF CAM 이 나왔던 포메/전술 입니다. 보니가 로빙쓰루 주고 루카쿠가 받아서 골로 넣었던 장면이 2연속 되었던.. 그 포메/전술 입니다. 클럽원 분이 알려주셨는데, 그 분도 인벤에서 보고 따왔다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원작자 분이 아마 인벤에 계실텐데..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래 2개 중 좌측이 원작자분의 전술이고 우측은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전술수치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측 전술이 더 잘 맞아서 그걸로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이 역시 인터넷에서 퍼온 것입니다. (원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4&l=58500 ) <추가3> 한참 3백 연구하고, 지공 플레이 연구할 때 사용했던 포메/전술 입니다. 경기를 너무 급하게 플레이 하는 습관이 생겼을 때,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플레이 연습이 필요할 때 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인벤 '할콘군'님께서 올려주신 글에서 따왔습니다. (원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2&l=5178 ) 원본 글에는 선수별 참여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제가 임의로 적용시킨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이 글에 올린 영상에서는 이 포메/전술을 사용한 경기 영상은 없을거에요. <추가4> 자동화와 패드 설정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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