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도 안오고 실제 정모썰 한번 풀어본다.

 

 

진성~기동시절이고 대형부대였음

 

특이한게 부대원들끼리 굉장히 친한 분위기가 채팅창에서도 느껴졌음

 

그렇다고 뉴비들 배척하거나 소외감느낄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그랬음

 

알고보니 분기당 한번꼴(3달?)로 실제 정모를 하는 부대

 

그당시로는 특히하게 여자들 엄청 많았음 대략 1/3정도

 

정모 3번 나갔는데 다른것보다 40대 횽님들이 몇계셨는데 이사람들이 참 괜찮았음

 

사람들도 젠틀하고 다들 직업들도 안정적인 횽님들인데 이사람들이 좋아서 계속 나가게됨

 

예전 와우시절하고는 다르게 저녁만 먹고 술도 정말 맥주만 가볍게 한잔하는 정도라 사고도 없고 아무래도 여자들도 많고하다보니 동호회 느낌이었음

 

가장 인상적인게 모임단톡방을 만들었다가 모임이 하는날 새벽에 바로 단톡방을 폭파시켜버림 지나친 친목은 경계하는 분위기

 

그러다가 마지막 정모때 그때까지 한번도 정모에 나오지 않았던 부대원하나가 참석을 했는데 해외에서 왔음

 

부대내에서도 레이드만 다니는 부대원이었는데 보이스를 안하니 아무도몰랐고 알고보니 여자였음

 

그 누나(?)가 마지막에 늦게 등장했는데 연예인해도 되는 외모였음

 

평화로운 동호회가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는게 시시각각 느껴질정도

 

걔가 한번 웃을때마다 모임 남자들시선이 전부 쏠리는걸 구석에서 술만 마시는 내가 느껴질정도

 

심지어 근엄했던 횽님들도 갑자기 오바하는게 보임

 

암튼 그날쫑하고 그담부터 부대 채팅창에서 걔가 인사만 하면 남자들 답변이 주루륵 달림

 

이런게 ㅂ빨인가 개인적으로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웃긴게 그때까지 부대내에서 대화를 주도하던 반여왕벌 언냐들이 걔를 견제하기 시작함

 

걔가 레게다보니 초식부대에서 걔한테 버스타는걸 원하는 부대원들이 원체 많았는데 반여왕벌 언냐들이 주로 그랬음

 

하지만 그날모임이후 그런부탁이나 대화창에서 레게 띄어주는 분위기가 일절 사라져버림

 

나도 레게라 같이 많이 다녔는데 주로 헬퍼로 부대원들 도와주러 아무래도 안면이 좀있다보니 안타까웠음

 

여자들 세계가 정말 더 무섭구나라고 느낌

 

중간에 동네친구가 시바로 넘어오라고 하도 꼬득여서 난 섭이전을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누나도 접었다고

 

웃긴게 그소식을 전해준게 40대 횽님중 한명이었는데 그형님 왈

 

정작 그여자애는 정모이후로도 언제나처럼 조용히 레이드만 다녔는데 나머지 부대원들중에 몇명이 걔로 인해 싸움이 벌어졌고(주로 언냐들 질투에 대한 남유저들의 반박)

 

이게 부대몰락의 단초가 되었다고

 

부대에서 여왕벌보다 더 무서운게 인물값하는 여자라는걸 그때 깨달음

 

 

 

 


2) 
어제 부대정모글 개념에 올라가서 썰 더 풀어봄


 

 

 

 

 

통칭해서 어제 정모에 나왔다는 이쁜여자애를 미녀라고 지칭하자 이제

 

미녀가 레게인데 학자였음

 

학자가 귀하던 시절이라 극만신이나 진성때 학자 수요가 많았음

 

난 힐러를 안해서 잘모르지만 같이 다니던 백마들 얘기가 같이하면 편안한 학자라고 했음

 

남탓을 아예 안하고 힐량부족으로 누가 누으면 먼저 내탓이라고 채팅창에 나오는데 백마들이 특히나 미숙백마들이 좋아했음

 

그리고 딜을 많이했음

 

 

지금이야 학자딜이 일반적이지만 진성때만 해도 학자딜이 많은게 아니었음

 

당연히 헬퍼로서 인기가 엄청났고 나역시 학자자리가 비면 가장먼저 귓을 보냈음

 

부탁을 하면 거절없이 와서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사라졌음

 

부대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헬퍼로 마구 돌려짐

 

말투가 여자티가 안나서 아무도 미녀가 여자인지 생각도 못했고 나도 30대정도 남자형님으로 생각함

 

그리고 문제의 정모날 미녀였음

 

키가 큰 손나은 느낌이 남 무엇보다 말투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가 겜덕후가 아니라 지적인 커리우먼 냄새가 강하게 풍김

부대내에서 채팅창을 잡아먹는 언냐들 세명이 있었음

 

 

여왕벌까지는 아니지만 이 언냐들 비위에 안맞으면 부대내에서 주류가 될수없었음

 

공교롭게도 셋다 백마였고ㅋ 미녀의 외모가 밝혀지기전까지는 미녀에 대한 찬양이 주를 이루었음

 

 

"누구님은 정말 백마를 너무 편하게 해주세요"

 

"누구님은 어떻게 그렇게 딜도 잘넣으시나요"

 

"누구님 오늘 저녁에 2층 헬퍼로 가능?"

 

"누구님 제발 이번 정모에 나와요"

 

난리였는데 그날이후 분위기가 갑자기 바뀜

 

 

부대내 레이드를 갈때도(초식부대라 미녀근처라도 가는 학자가 존재하지도 않았지만) 미녀를 언냐들이 잘 안부름

 

백마를 편하게 해주는 학자에서 어는순간 너무 딜에 치중해서 백마가 힘들다는 소리가 뒤로 스물스물 나옴

 

내가 섭이전하기 직전에는 막판 여왕벌소리까지 나왔다고 들음

 

당연히 남성부대원들 중심으로 미녀에 대한 변호도 나오기 시작하고 언냐들 분노에 부대 분위기 이상해지기 시작함

 

애초에 여왕벌이 될수없는게 부대내에서 나 아니면 미녀가 4층까지 가장 조기클자였음

 

그리고 미녀는 친목스탈이 어님 부대채팅창에 거의 말이 없었음

 

내가 섭이전전 마지막으로 간 레이드가 진성1층 부대헬퍼팟이었는데 초식부대다 보니 만성딜부족에 정말 심각했음

 

페이지를 못넘김 딜량부족으로

 

어쩔수없이 전사인 타부대헬퍼형님하고 학자인 미녀가 딜에 치중함

 

페이지를 간신히 넘기기는 하는데 힐부족현상이 나타나고 백마언냐가 보이스톡으로 불만을 터뜨림

 

내가 중간에서 설명을 해줬지만 언냐 무대뽀임

 

그리고 언냐 추종자들(딜량 부족의 주범들)몇명이 동조하면서 미녀학자가 사과비스무리한 멘트를 날려주고 헬퍼전사가 황당해하며 무슨 병신짓거리들이냐고 중간에 나가버림

 

난 그꼬라지를 보고 마침 친구의 권유도 있고해서 섭이전을 해버림

 

미녀도 게임을 접었다는 소리를 추후에 한참후에 전해들음

 

부대는 망해서 현재 거의 안돌아가고 있다고함

 

 

 


3)   
정모미녀 관련 세번째 마지막글이다

 

 

 

 

 


일단 왜 계속 디시에 글을 올리냐면 첨에는 인벤에 올리고 싶었음

 

 

근데 인벤 아이디하고 비번을 까먹음

 

 

친절한횽아 아무나 있음 내글들 인벤에 올려줬음 좋겠음 부탁함

 

마지막에 내가 말한 1층팟말이야

 

중간에 헬퍼전사횽아 열받아서 나가버리고 분위기가 싸해졌는데

 

 

미녀누나가 먼저 수습을 했음

 

 

딜에 치중하는라 힐에 신경을 못썼다 내문제인듯하다 다들 미안하다 식으로

 

난 최소한 딜부족파티에서 헬퍼로 끌려나온 학자가 그렇게까지 말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빈말이라도 아니에요 할줄은 알았음

 

 

근데 기세등등 보이스톡 백마언냐의 눈치를 보는라 딜러진들이 아무말도 못함

 

거기서 백마언냐 화나게 만들면 부대생활 힘들어질듯하니 참은듯한데 참다참다 내가(나도 백마언냐랑 친했음 정모만 세번한사이)

 

학자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딜러진딜이 부족한거라 학자가 딜을 할수밖에 없다했음

 

그리고 이상황이면 백마가 현실을 인식하고 빡힐을 하거나 아님 딜러들 딜을 째찍해야지 학자잘못으로 몰아가는건 아니다함

 

 

최소한의 양심은 지켰다 자부함ㅋ

 

 

백마언냐 팟쫑나고 화나서 귓계속함

 

 

대충 얼머무리고 몇일후에 섭이전해버림

 

 

 

나중에 미녀누나 여왕벌로 나는 여왕벌에 홀린 일꾼으로 몰렸다는 소문들음

 

 

 

부대내에서 언냐 언냐하고 친목하던 여자부대원들 다수가 동조했다는 얘기도 들음

 

 

미녀누나는 일때문에 접었다는 소리도 들음

 

채팅창에 인사외에는 글을 많이 안쓰는 스탈이라 무슨 분위기인지도 몰랐을수 있음

 

이일로 부대원들 몇명 반목하다 나이 가장많으신 횽님 한분 20살짜리 여자애한테

 

외모만 보고 자꾸 편들지 말라고 추해보인다고 라는 소리까지 들었다함

 

아까 말한 3명의 백마언냐들과 몇몇 추종자들말이야

 

접은 사람도 있겠지만 아직도 겜하는 사람들 좀 있을거야

 

인벤은 가끔가는 편인데 이번 메갈사태 관련해서 3명의 언냐들중 한명이름이 나오더라고

 

궁금해서 트위터 검색인지 머시기인지 팦겔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세명 언냐들 검색좀 해봤는데

 

그중에 한명이 트위터에 유리천장이 어쩌고 하는글 쓴거보고 나 진심 토할뻔했음

 

내가 이정도까지 정황을 설명했으니 누구보다 본인들 자신이 자기들 얘기인건 인지했을테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그 유리천장 유지하는데 누구보다 일조하는 사람들이 언냐들이란걸 알아줬음 좋겠음

 

미녀누나 누구보다 우리부대에 도움이 됬던 사람인데 같은여자로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렇게 헐띁고 배척해서야 되겠음

 

그래놓고 여자들 인권이 어떻고 유리천장이 어떻고 겜내에 한남충이 어떻고 저렇고

 

우선 자기들부터 돌아보고 얘기했음 좋겠음

 

 

증거짤이나 이런건 오래전이라 당연히 없음

 

 

믿기싫음 안믿어도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