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09 10:24
조회: 2,271
추천: 0
이번 확장팩 스토리 드디어 다 봄(스포주의/장문주의)호불호 갈리는건 뭐 유명한거니까 넘기고
난 95렙까지의, 그러니까 우쿠라마티의 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재미있었지만 그 후의 스펜과 조리쟈의 이야기는 재미가 없었음 인벤글을 뒤적이자 나랑 반대인분도 있던데 이것도 취향이 갈리는 듯 ㅇㅇ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토리 배분을 잘못했다는 느낌을 받았음 앞에 우쿠라마티의 이야기에 과한 비중으로 인해 스펜과 조리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너무 축소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임 우쿠라마티의 이야기는 정형적인 성장물 스토리로 자신의 출생의 비밀(비밀이지만 딱히 뭐...비밀 같지 않음 사실)과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한 이유, 성장과정 등 빛전이 주역이 아닌것만 빼면 평타수준의 스토리였음 딱 나름 개그도 있고 동생좋아 만땅인 오빠도 있고 ㅇㅇ 반면 악역에 대한 서사가 너무 비중이 없었음. 이게 문제가 악역이 초반 중반 후반의 악역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초반의 약역인 바쿠쟈쟈는 솔직히 너무 진짜 우리다 못해 이제 그만 나왔음 하는 레파토리의 약역이라서 탄생의 비밀? 걍 그렇구나, 흠 또 한명 갱생하는 스토리구나 이건 좀 지겹지 않나? 정도 밖의 안남은 악역이라 앤 솔직히 비중이 있다고 할만한 건 아님 근데 가장 중요한 메인퀘의 하이라이트의 악역에 대한 서사가 너무 부족함 중후반 악역은 스펜과 조리쟈인데 우선 조리쟈의 서사가 너무 너무 너~~~무 할정도로 빈약함. 왜 얘가 이런 성격인지, 어떻게 해서 전쟁으로 평화의 중요성을 알게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건지, 우쿠라마티네를 가족으로 생각은 한건지, 아버지의 대한 존경심이 있긴 한건지, 그냥 강쟈의 대한 존경심인건지 그런거 하나도 안 알려줌 아, 그나마 알려준게 토벌전에서의 모습인데 토벌전에서 영혼을 많이 흡수했을떄 나는 누구? 왜 여기있지? 같은 느낌의 대사를 칠떄 영혼을 많이 흡수해서 자신의 존재가 흔들린 상태에서 우쿠라마티가 각자의 입장을 말하는 장면에서 각자의 주체성이 들어나는 점과 2페이지에서 아버지, 글루쟈, 우루라마티네 의 환영을 없애면서 인간성을 완전히 버리고 나서야 요먀의 형태가 된 점에선 상당히 괜찮은 연출이라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이걸로 떄우네라는 생각도 들었음 솔직히 기억의 아이라는 프레스라는건 천채적인 아버지와 그렇지 못한 자식이라는 상당히 울거먹기도 좋고 그만큼 잘 사용돼는 레파토리라 익숙하고 쉽게 받아들기지 좋은데 너무 설명이 없다보니까 이걸 뇌피셜로 돌리면서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걸 그냥 환영으로 떄운다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 그나마 가족이라는 정이 있긴 했다는건 글루쟈를 죽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긴 한데.... 그냥 안 죽이고 하수구에 버린거랑 인질로 잡은 후에 다시 놓아준 건 토벌전 환영 아니였음 걍 아이의 존재에 기대가 1도 없어서 죽던말던 일수도 있어서 별로..... 결국 마지막 토벌전의 대사만으로 얘의 모든걸 유추하고 추측해서 캐릭터성을 만든 급조한 느낌밖에 안 든다는거임. 무려 확장팩 초반부터 꾸준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꾸려진 이미지가 걍 애비 죽이는 패륜아 사이코패스 밖에 없었어!!!! 걍 얘를 사이코패스로 둘려면 끝까지 걍 사이코패스로 두던가, 알고보니 얘도 딱해...를 넣고 싶으면 미리 밑밥을 깔던가!!!! 스펜도 솔직히 본인 서사가 뭔가 풀렸냐? 걍 원래의 기억의 공주처럼 모두에게 착하고 우유부단해서 잘못된 선택을 했다....끝임. 알렉산드리아의 대한 내용도 걍 옛날에 전쟁으로 공주가 죽었다. 과거의 유물로 세계를 연결했다. 이미 앞에서 설명해준거, 사후세계에서 또 얘기하고, 스펜 기억세계에서 또 이야기함 걍 이거 말고 스펜 서사가 뭐 울겨먹을것도 없다는 소리임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확정팩 메인악역 하이라이트로 만드네..... 솔직히 이럴거면 걍 스펜을 중간 악역으로 두고 스펜이 감화될려고 할떄 난입해서는 스펜마져 죽여서 아예 왕국을 장악하는 조리쟈 같은걸 내세워서 하이라이트 악역을 조리쟈에게 주었어야 했음 근데 그러지 못한 이유? 쿠루루 스토리도 진행시켜야 하고 에렌빌 스토리도 진행시켜야 하니까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조리쟈가 메인이면 급박해져서 얘들 스토리 진행 못시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듬. 이 스토리 때문에 후반대의 스토리가 더 루즈해지고 긴박감이란게 하나도 안 느껴졌음 황금이 모험자에게 휴식을! 스텐스는 알겠는데 그렇다고 충분히 유저들의 스토리적 재미를 줄 수 있음에도 굳굳이 이런식의 전개한건 아쉬울 따름임.
EXP
436,444
(12%)
/ 468,001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
조라쟈같은경우는 기적의 아이, 쌍두의 자식, 왕의 친자식 등으로 기대를 계속 받으면서 자라오면서 모두에게 보여진다는 압박감? 이 잇다고 이해햇는데 전쟁을 해서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이 소중함을 알게 한다? 에서는 조금 ?? 엿엇어요. 결말에 가서야 다 내려놓고 아들한테 자기가 쌓아온거 넘기고 본인은 그냥 끝까지 길을 찾지 못하는 왕 으로 끝나서 이번 악역은 확실히 뭐가 없구나 싶었고 스펜은 머리 꽃밭 왕인가 햇는데 진짜로 그렇게 만들어진 왕이어서 자기가 원하는 이상향만(황금) 그리는 캐릭터라 그걸 주인공이 격파하는게 조금 와닿앗네요 스펜은 와닿지 않았지만 이상만 그리는건 맞지않다는걸 빛전과 라마티를 통해 좀 보여준느낌.. 그리고 지역의 환상이 깨지면 꺼지던 지역브금과 발생하던 미련남은 엔피씨들의 퀘스트가 이번 황금의 모든거라고 느껴져서 마지막맵가서는 재밌게했어요 ㅋㅋ
여러모로 스토리가 아쉽네요....
좀더 서사만 추가되면 악역도 매력적일텐데 그저 싸우고 끝 한 기분이예요
한번에 넣은 서사가 너무 많아서 좀 더 꼼꼼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었으면 싶었던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저도 전반부가 오히려 스토리도 적당하고 휴가즐기는 느낌까지 딱 괜찮네 싶었는데 후반부는 좀 서사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게 여전히 아쉽습니다 ㅠㅠ
다음 패치에 조르쟈의 스토리를 이어주길 바랬음.....
스펜과 조르쟈의 30년의 세월도 하나도 안 풀어주고
그래서 조라쟈는 대체 누구랑 결혼을 한건지, 애는 어떻게 나을 생각을 하긴 한건지
전혀 풀리지 않고 무슨 출아법인 마냥
갑자기 얘가 등장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너무 아쉽네요
왜 굳이 이걸 한번에 몰아 넣을려고 했을까요....
충분히 세세하게 풀면 몰입하기 좋은 소재를 모아놓고
그냥 마지막에 이것저것다 넣고 끝내버렸어요.....
다들 생각한게 비슷한가봐요
거울세계 1/14 원초세계 7/14 인데 잘도 돌아가네 싶었음 아무리 두 세계의 땅이 융합됐을 지언정 영혼의 농도는 그대로 일거 아닌가
그외엔 투랄대륙 자체가 커다란 우물이라 다들 우물안 개구리 느낌이었다 정도?
얘네도 분명 효월의 종말사건 겪어 봤어야 하는데 진행중 보면 그런류의 대혼란 겪어본적이 없는거 마냥 나와서 효월 전에 먼저 쓰여진 스토리인가도 싶었음
어느정도 아포칼립스 시대라 자원이 고갈되어 결국 영혼까지 자원으로 쓴다는 느낌으로만 받아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진짜 궁금했음 투랄은 종말사건이 없던건지, 있는데 정확한 사정을 모르는건지 종말이 있으면 애초에 조라쟈의 전쟁으로 인한 평화~~뭐시기가 이상하게 되버리니 아예 없었나? 싶었죠....
근데 애초에 종말은 나라의 위기가 아니라 행성의 위기고 에오르제아 전반에서 일어났는데 투랄만 멀쩡하다고?? 하면 이상하고. 하여튼 뭔가 세세하게 따지면 구멍이 많은 스토리예요
단순히 보면 7배의 양을 더 줘야 하는데 안그래도 자원 없다는 놈들이 아무리 몰랐다지만 한두명 받아 봤을때 눈치 채야 정상 아닌가… 그래서 되게 허술하다
뭐 영원인은 기억의 잔재니까 그렇게 많이 안쓰나? 싶다가도 그럼 다른 세계 침략 명분이 줄어드니 또 이상하고 ㅋㅋ…
근데 받아도 결국 자원이 모자른건 똑같은니 확실히 이상하긴 하네요
근데 토벌전 이후 조라쟈가 말하는거보면 자신에게 아버지는 증오의 대상이였는데 아들은 자기를 증오의 대상으로 보지않으니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랐다 이런 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