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한 보람이 있긴했다
이거때문은 아니지만 체력오링나는 속도가 빨라졌기에 작년부터 운동시작했는데 
그렇게 피곤했는데도 오늘 출근해서 살아서 버티는거보고 신기했음
확실히 나이먹을수록 운동안해서 체력이 없으면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짐을 느낌

2 응원봉 그냥 살걸
19년도 응원봉 안버렸던걸로 기억하고 대규모 서랍장 정리를 했음에도 안나옴
현장에서 품절로 사지못함 그냥 기념삼아 예약구매때 살걸 그랬음 
역시 콘서트는 응원봉 흔들어야 120% 재밌는거 같고 응원봉 있는 사람 너무 부러웠고

오랜만에 공대원들 봐서 좋았네요
세기말이라 공대톡 죽었는데 다들 말없이 팬페왔더라고요 ㅋㅋ 
덕분에 톡방 활성화됨

4 모르는 분들이 과자주심
옆에 앉으신 모르는분이 과자주심
옆에 앉으신분의 지인분이 인사하러 오셨는데 저한테까지 과자주심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호의로 무언가를 주면서 행복을 나누는건 인게임이나 오프라인이나 비슷한가봄
다음에도 갈일 있으면 그때 한번 챙겨볼까 생각중인 

5 미니게임 되게 많이 준비한거 같던데 줄 너무 길었음
토요일은 성공 판정이 빡세서 그랬던거 같은데
일요일에 너프되고 줄 적을때만 골라서 해서 스탬프 10개 겨우 채움
줄 너무 길었던 사격 낚시 샬레이안 세개 못했던듯 
낚시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 그래도 굿즈는 다 받아서 기분은 좋던

6 프멀콘전에 자리 좀 더 산개해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스탠딩쪽 에어컨 켜져있다가 바람 딱 끊기자마자 숨쉬기 힘들어져서 쓰러질 뻔 했음
와 진짜 사람 많으니까 공기는 답답해지지 순간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서그런가 핑 돌더라고요 
상태 점점 안좋아지니까 옆에서 모르는분이 부채질 해주셨는데 감사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다 돈 뒤로 괜찮아졌는데 더운 상태로 10분만 더 있었어도 프멀콘 못봤을수도 있었을거같음

7 효월 스토리 본지 좀 오래됐으니까 flow 들으면 눈물이 안날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니까 눈물이 죽죽뽑히더라고요 ㅋㅋㅋㅋ
스토리 보길 잘했다 싶음 

8 그리고 오늘 오케콘 감!!!!
절테마를 좋아해서 울티마 들을생각에 너무 두근거림 오케스트라 제일 좋아하는 곡임 
회기역에서 내리느냐 외대앞역에서 내리느냐 고민중

둘 다 예매할당시만해도 가말아? 하면서 못가면 나중에 취소하지 싶어 예매는 해뒀는데
결국 다 가게 되네요 ㅋㅋ